'영화별점평'에 해당되는 글 96건

  1. 2016.05.07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한층 더 진보된 연출력 (65)
  2. 2016.04.23 클로버필드 10번지, 막강한 사운드로 무장한 서스펜스! (38)
  3. 2016.04.10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마블과의 경쟁구도로 들어서다 (32)
  4. 2016.03.01 귀향, 아쉽지만 깊은 의미가 부여된 작품 (40)
  5. 2015.12.23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And가 아닌 Remake로 타협하다 (58)
  6. 2015.12.15 괴물의 아이, 아쉬움이 남는 연출의 마무리 (27)
  7. 2014.08.31 닌자 터틀(닌자거북이), 추억의 콘텐츠를 다시 보다 (72)
  8. 2014.08.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경쾌한 스페이스 오페라 (54)
  9. 2014.08.03 명량, 투박하지만 묵직한 정공법 (48)
  10. 2014.07.14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지극히 평면적인 서사 (34)
  11. 2014.06.27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업그레이드가 없는 오토봇 (37)
  12. 2013.03.11 오즈,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가 만났을때... (38)
  13. 2013.03.06 스토커, 박찬욱 스타일로 정주행하다! (30)
  14. 2013.01.18 안타까운 '클라우드 아틀라스', 대중과의 호흡 실패! (28)
  15. 2013.01.16 라이프 오브 파이, 스펙타클안에 함축된 의미 (14)
  16. 2012.12.22 레미제라블, 클로즈업과 롱테이크로 이끄는 감동 (26)
  17. 2012.10.30 007 스카이폴, 과거로의 복귀 (18)
  18. 2012.01.10 써니, 80년대 추억거리 아이템
  19. 2012.01.10 프렌즈 : 몬스터 섬의 비밀
  20. 2012.01.10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21. 2011.12.11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22. 2011.11.28 머니볼
  23. 2011.11.20 토르 : 천둥의 신
  24. 2011.11.09 솔트 (1)
  25. 2011.11.06 완득이 (2)
  26. 2011.11.02 러블리 본즈
  27. 2011.11.02 옥보단 3D
  28. 2011.10.10 오만과 편견
  29. 2011.10.09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30. 2011.10.06 콘스탄틴
영화별점평2016.05.07 06:30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2008년에 개봉했던 ‘아이언맨’을 기점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세계관이 마블 원작 코믹스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그동안 박스오피스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히어로 무비’장르를 일부 매니아의 전유물을 넘어선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오락영화로 탈바꿈 시킨지도 어느덧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이언맨'이 국내에도 영화를 통해 서서히 인지도를 올리기 시작했던 무렵, 그당시 '스파이더맨,''헐크' 정도나 알고 있었던 저에게도 마블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캐릭터인 '아이언맨'과 함께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이 모든 히어로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어벤져스'라는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작품을 원활하게 즐기기 위한 방편으로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를 뒤늦게 찾아보았던 기억도 나네요.


눈부신 히어로 액션보다는 남녀 주인공인 '스티브 로저스'와 '페기 카터'의 애잔한 러브스토리가 더 인상적이였던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를 감상한 이후에도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으나, '루소 형제'(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이 연출을 맡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년작)에서는 히어로무비에서 처음 접해본 날카로운 타격감이 살아있는 리얼 액션 시퀀스, 그리고 리듬감 넘치는 역동적인 연출로 여타 마블 히어로와 차별화 된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 '시빌 워'에서는 전편인 ‘윈터솔져’와 같이 시종일관 무게감 있는 연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예상대로 유쾌한 캐릭터인 ‘앤트맨'과 ‘스파이더맨'이 합류하면서 양념같은 유머도 대폭 추가되었고, MCU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블랙팬서' 역시 매우 인상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하지만, 낭비되는 캐릭터가 없이 메인이 되는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않게 융화되어 있고, 히어로별 능력치를 액션 연출의 극대화로 이어지도록 적절하게 배치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캡틴과 아이언맨, 두 진영간의 이념대립은 어느 한쪽에 손을 들어주기가 어려울 정도로 각자의 개연성을 부여하였고, 그 결과 마블 캐릭터들은 관객들의 뇌리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을 더 큰 생명력을 얻은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번 작품에 실망감을 나타내는 의견 중 유독 캡틴의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들이 자주 보이는데, 최소한 캡틴의 신념은 1편 '퍼스트 어벤져' 때 부터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옳다고 판단이 되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한결같이 늘 그렇게 해 왔던 캐릭터라는 것이죠. (바꿔말하면 잘못된 일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는 것... 이런 신념은 극초반 토니와의 대화에서도 언급됩니다.) 그저 친구만을 감싸기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그동안 쌓아왔던 정체성을 무너트렸다거나, 변질되었다는 이야기는 1편 '퍼스트 어벤져'와 2편 '윈터솔져'를 거쳐 충분히 설명이 되었던 '스티브 로저스'라는 캐릭터에 대해 완벽하게 '오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티브 로저스'의 절친이었던 '버키'(윈터솔져)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살인무기로 히드라에 의해 이용만 당했을 뿐이였죠. 말 그대로 '도구'로만 사용 되었던 겁니다. 캡틴은 버키의 그런 사정을 알기 때문에 아이언맨이 버키를 살해하는 광경을 지켜볼 수 없었던거죠. 아이언맨이 그저 복수만을 위해 버키를 살해하는 순간, 아이언맨 역시 또 다른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고, 어벤져스가 다시 뭉칠수 있는 여지를 완벽하게 차단시켜버리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캡틴은 비록 최선의 방법은 아니였지만, 그런 최악의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했던 것인데, 이 부분에서 그저 이기적인 행동으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루소 형제'감독은 마블이 어째서 추후 제작될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Part 1 & 2' 대형 프로젝트를 자신들에게 넘겨주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번 작품 '시빌워'를 통해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출력'으로 입증해 냈습니다. 왜 마블이 '루소 형제' 감독과 함께 어벤져스 시리즈의 장기적인 플랜을 계획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 것이죠!



P.S

모두들 극찬하시는 공항액션신은 대형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아이맥스 3D'로 감상할 가치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저는 이 시퀀스만으로도 아이맥스 티켓에 지불한 금액이 아깝지 않았어요!  쿠키영상은 영화 본편이 끝나면 엔딩크레딧 초반에 한번, 엔딩크레딧이 모두 지나간 이후에 한번 더 해서 총 2개가 있으며, 후속편에서 진행될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으니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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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화보고, 다음에 어벤저스3보는 사람은 2와 이야기가 딱 안 이어져서 헷갈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개봉명은 분명히 어벤저스3일텐데요...

    2016.05.09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시리즈를 모두 섭렵해야하는 단점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마블 영화를 모두 챙겨보지 않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있을수 있겠네요.

      2016.05.09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3. 상세히 잘 소개되었네요

    전 마블사에서 나오는 영화는 다챙겨보는데
    이번편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담편도 넘 기대되는
    역시 마블입니당
    리뷰가 너무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6.05.09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루소 형제 감독은 영화팬들에게 충분한 신뢰를 얻은것 같습니다^^
      부족한 리뷰에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꾸벅^^

      2016.05.09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4. 상후니

    댓글은 처음 남겨보는 것 같습니다~매번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캡틴의 행동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이전 MCU 세계관에서 캡틴에 대한 캐릭터 구축을 무시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관점의 문제로 번져버려서 캡틴의 행동을 이해못하면 영화볼 줄 모르는거냐..하면서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더라구요.....참 안타까운 현상입니다...ㅠ.ㅠ

    2016.05.10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상훈님^^ 반갑습니다~!! 꾸벅^^ 제 블로그에 처음 댓글은 아니여요 ㅎㅎ 예전에 뮤직차트 관련 리뷰에 댓글 달아주신걸 기억합니다^^

      그나저나 상훈님 말씀대로 캡틴에 쏟아지는 비난이 당황스럽고 안타까울 뿐입니다..ㅠ.ㅠ

      루소형제 감독이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논란이 있을수 있을꺼라는 언급도 했다는데... 지금 딱 그런상황이네요.

      2016.05.10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 3D로 볼껄 그랬군요
    요즘 워낙 3D로 본 영화들이 실망이 가득해
    절대 3D로는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공항 액션신을 3D로 봤다면 봉명동안방극장님에 말대로
    더욱 더 멋졌을거 같네요~~~

    2016.05.10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추천하는 관람방식은 일반3D가 아닌 '아이맥스 3D'입니다.
      '아이맥스 3D'로 관람하시면 공항 액션 시퀀스를 위아래 블랙바가 없는 꽉찬 와이드 화면으로 즐길 수 있거든요^^
      3D 자체의 효과는 그다지 특출나게 좋은 장면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2016.05.10 12:57 신고 [ ADDR : EDIT/ DEL ]
    • 아하 그렇군요 3D 자체 효과 보다 꽉찬 와이드 화면으로 보는
      재미라 아 다시 보고 싶은데
      벌써 두번이나 봐서
      한번 더 보려니 왠지 용기가 생기지 않네요~~~
      음 용기내서 봉명동안방극장님 추천대로 아이맥스에서
      한번 봐야겠네요

      2016.05.11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 아이맥스 3D를 놓치기 아까운 작품이니 꼭 챙겨보셔요~!! ^_^

      2016.05.12 08:55 신고 [ ADDR : EDIT/ DEL ]
  6. 비밀댓글입니다

    2016.05.10 12:45 [ ADDR : EDIT/ DEL : REPLY ]
  7. 영화를 좋아하시는군요'
    정성스런 리뷰 잘 읽었습니다^^

    2016.05.10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kim

    전 호주에 살아서 극장 가는걸 왠만하면 피하는데 봤습니다. 호주 극장 가격도 비싼데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네요. 빨리 블루레이로 나와서 삭제 장면과 스페셜 피쳐 보고 싶습니다. 좋은 리뷰 잘 읽고 갑니다.

    2016.05.10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역시 블루레이 출시되면 바로 구매를 할 생각입니다 ^^
      호주에서 한글자막도 없이 보셨을텐데... 그래도 재미있게 보셨나 보네요!
      리뷰 읽어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2016.05.10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9. 다들 공항신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저도 아이맥스로 봤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고건 좀 아쉽더라고요.
    결론에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을 남겨놨기에, 다음 시리즈는 어떤 내용으로 다가올지 기대만 높아지네요.
    철학이 가미된 이번 시리즈, 히어로가 많아서 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임은 확실한 거 같아요.ㅎㅎ
    스파이더맨과 앤트맨은 신의 한수인 거 같아요.
    그들때문에 그나마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었거든요.

    2016.05.10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파이더맨은 짧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추후 개봉할 단독 주연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 앤트맨 역시 후속편이 기다려지고요~!! ^_^

      2016.05.10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10. 엔딩크레딧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에 봐야 겠었요^^

    2016.05.11 0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즐거운 감상 되시길 바랍니다 ^^
      감상하시기전에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와 '어벤져스2'를 복습하시면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꺼예요.

      2016.05.11 01:05 신고 [ ADDR : EDIT/ DEL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6.05.18 17:09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6.06.03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09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 읽고 가여~

    2016.06.14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6.06.24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벌써 토요일 오후네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2016.06.25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7.04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 포스팅하고
    석달이 다되가도록 소식이 없어 궁금해 들렀네요.ㅎㅎㅎ

    2016.07.20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혹시 요즘에 많이 바쁘신 것 아니죠?
    좋은 영화 정보 올려주세요^^

    2016.07.23 0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7.02.09 07:25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7.03.16 22:46 [ ADDR : EDIT/ DEL : REPLY ]

영화별점평2016.04.23 17:40



 

클로버필드 10번지 10 Cloverfield Lane (2016)     

          


2008년에 개봉했던 J.J. 에이브럼스의 프로젝트  '클로버필드'는 영화의 모든 장면을 통째로 '디지털 핸드 헬드 카메라'로 촬영하여 SF 재난영화 장르에 '페이크 다큐' 형식을 도입하였는데,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트레일러를 동반한 절묘한 마케팅으로 SF매니아층과 더불어,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호응을 얻으며 제작비의 7배에 해당하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생명을 다 한것 같았던 '미션 임파서블', '스타 트렉' 등의 시리즈를 완벽하게 부활시키고,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초대형 프랜차이즈 '스타워즈'까지 연출하며 확실한 주가를 올리고 있는  J.J. 에이브럼스는 8년전 의욕적으로 제작했던 '클로버필드' 프로젝트를 그대로 끝내기가 아쉬웠는지, 전작과 다른 새로운 캐릭터들과 페이크 다큐 형식이 아닌 드라마적 연출방식으로 변형하여 다시 한번 '클로버필드'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이번 작품도 역시 J.J. 에이브럼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감독이 아닌 프로듀서로 제작을 진행하였는데, 그의 선택을 받은 감독은 SF 단편작 ‘포털: 노 이스케이프’로 알려진 '댄 트라첸버그'라는 헐리우드의 신예감독이였습니다.  전작 '클로버필드' 감독인 ' 맷 리브스'도 당시에는 특별한 필모그라피가 눈에 띄지 않는 감독이였으나,  J.J. 에이브럼스의 지원 및 혐업으로 걸출한 작품을 만들어 낸 전례가 있었기에 메가폰을 잡은 신예 감독에 대한 우려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최소한의 정보'만을 접할수록(왠만하면 예고편도 보지마시길^^;;) 더 흥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기에 간단하게 이 영화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유혈낭자'보다 훨씬 더 자극적인 '사운드 이펙트'로 관객들을 집요하게 괴롭히며 가둬놓는 서스펜스 스릴러입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심리극을 효과적인 BGM과 사운드 디자인의 탁월한 활용으로 런닝타임내내 긴장감을 풀어 놓지 못하게 만드는 작품이죠.


명배우 ‘존 굿맨’이 맡은 캐릭터는 영화 전반에 걸쳐 역시나 스토리를 완벽하게 장악할 정도로 압도적이였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감탄한 부분도 있는데... 무려 11년전, 하이틴 히어로무비 ‘스카이 하이’에서 제 마음을 무척이나 설레이게 했던 그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매력이 아직까지도(!) 충분히 건재하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라기도 했네요 ^^  (바꾸어 얘기하면, 헐리우드에 데뷔한지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주연 작품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 배우이기도 합니다 ㅠ.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본 작품은 전작 '클로버필드'의 세계관만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으로, 출연배우도 전혀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작과의 연결성은 거의 전무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굳이 전작을 감상하지 않으셨어도 스토리텔링을 파악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이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장점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혹시라도 편한 자세로 '클로버필드 10번지'를 감상하실 안일한(?) 생각은 애초에 접으시는게 좋구요^^;; 다음주 수요일부터 시작될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의 국내 박스오피스 대형공습이 시작되면, 멀티플렉스 개봉관을 거의 다 뺏길것으로 예상이 되니, 스릴감 넘치는 서스펜스와 심장이 요동치는 공포를 제대로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 챙겨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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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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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벤져스 가방세트는 분명히 추후에 후속버전이 나오긴 할텐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ㅎㅎ
    저 역시 haru님과 마찬가지로 마블 작품 중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작품들도 존재하는데...
    MCU는 모두 컬렉션해야할것만 같은 쓸데없는 의무감때문에 참 난감할때가 있지 말입니다 ^^;;

    클로버필드 10번지는 놓치지 아까운 작품이니 추후에라도 꼭 챙겨보셔요 ^^

    2016.04.24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베리알

    람모님도 그렇고, 봉명동님도 여지없이 사전정보 없이 가라는 조언들을 이구동성으로 하시는걸 보니,
    정말 중요하긴 중요한 포인트인가 봅니다.
    다행히(?) 사전정보는 커녕, 예고편조차 보지 않은 저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가려고
    생각은 했는데...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여전히 극장에 못 가고 있는데, 시빌워 개봉 전에는
    달려가야할 것 같군요, 안 되면 이제 블루레이밖에... T T

    2016.04.24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다음주 수요일 전에 보시는게 최적의 감상이 되실듯 한데...
      시간이 없어서 못 보신다면... 위에 언급한데로 최대한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피하시고 감상하시는게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되실거예요^^

      2016.04.24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4. 베리알

    루시 맥클레인, 아니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는 참 안타깝긴 엄청 안타깝군요.
    스카이하이나 다이하드, 데스프루프 등등 살짝 살짝 나와주는 역할에서 완전 남정네들
    눈길 잡아 끄는 매력쟁이로 어필은 많이 했는데...
    또 그렇다고 주연으로 나온 작품들이 없는 것도 아닌데...
    결과적으로 보면 매력에 대한 기대치만큼의 경력을 쌓는데는 실패한 것 같고...

    이렇게 된 거, 앗싸리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같은 거 하나 찍으면 어떨까싶기도... ^^;;;

    2016.04.24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나 말입니다..ㅠ.ㅠ
      충분히 매력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는 여배우인데...
      필모그라피를 살펴보니 영화를 적게 찍은것도 아니더군요.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좀 많이 안타까웠을뿐이죠..ㅠ.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서 그녀의 연기를 볼 수 있길 바래볼 뿐입니다!

      2016.04.24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5. 친절함이 가득한 영화평 잘봤어요.
    그나저나 영화를 디지털 핸드카메라로 만들수도 있다니 결과물에대한 궁금증이 대단히 커지네요.
    세상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2016.04.24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당시 극장에서 보다가 멀미나서 도중에 나올뻔 한걸 간신히 참았습니다..ㅠ.ㅠ. 호기심 자제하셔요 ㅎㅎ

      2016.04.24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6. 볼까 했던 영화인데, 영화관련 팟캐스트에서 스포일러까지 다 알려주는 바람에 안보기로 했어요.
    반전도 그렇지만, 은근 무섭다고 해서, 쏘우같은 영화처럼 느껴졌거든요.
    J.J. 에이브럼스라서 보고 싶었는데, 다음달부터 시작될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나 보려고요.
    더불어 저는 시빌워 공습에 당하기로 했습니다.ㅎㅎ

    2016.04.24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휴... 영화 관련 팟캐스트에서 너무 했군요..ㅠ.ㅠ
      스포일러를 당하면 치명적인 작품인지라...;;
      저 역시 시빌워는 무척 기대중입니다~!! +_+

      2016.04.24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거 관람전 영화가 그냥 읽는 것은 건너뛰었어요. 영화보고 꼼꼼히 읽어볼게요.^^

    2016.04.24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말씀처럼 시빌워 개봉하면 이 작품 보기 힘들어지겠네요. 여기 쓰신대로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역할을 잘 살렸다는 생각입니다.

    2016.04.24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이쪽 장르에 최적화 된 배우인것 같습니다^^
      후속편에서도 계속 출연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2016.04.24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9. 비밀댓글입니다

    2016.04.25 09:3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그러셨군요~!!
      늘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6.04.25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아흐..영화 보고 싶어요..
    언제 보았나 3-4개월은 족히 흘러 간것 같네요
    새로운 것에 취미를 붙였답니다.
    활기찬 한주 보내세요 ^^

    2016.04.25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리뷰 잘 봤습니다. 역시 사운드가 주는 강점이 많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사운드가 서스펜스를 유도하는 중요한 장치가 되었으니 말이죠. 오늘은 시빌워를 보고 와야겠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타이틀 배너가 아주 오래전 한 아티스트가 공모전에 크라이엔진으로 제작한 이미지네요!

    2016.04.27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와~!!! 제 블로그 배너가 그렇게 멋진 작품이였군요~!! ^^
      제가 무척 좋아하는 걸작 '블레이드 러너'의 이미지컷이라 배너 상단으로 걸어두고 있습니다~!!

      2016.04.27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12. 혹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사세요 ^^

    2016.04.27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전 개봉날 보러 갔었어요 시사를 놓쳐서 ㅠㅠ 정말 존 굿맨 굿이었어요

    2016.04.27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리뷰 수준이 높으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ㅎㅎ

    2016.04.27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6.04.28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음 저보다 더 자세히 글을 적으셨네요
    모르던 정보도 있었네요
    여주가 하이틴 무비에 출연한적이 있었군요
    좋은정보와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16.04.30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작품을 한번 찾아 보시는것도 좋겠네요 ^_^
      방문해 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5.02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17. 와 멋지게 글을 쓰시네요.

    클로버필드10번지보다 클로버필드가 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갠적으로.

    뭐 이런류로 계속나온다면 감사하고요^^

    2016.05.09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 이거 보러 가야하는데... 아이들 꼬셔서 같이 가야 겠어요

    2016.05.13 1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6.06.09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행복의 꽃길
    / 린 마틴

    💕혼자
    💕걷는 길에는
    💕예쁜 그리움이 있고

    💕둘이
    💕걷는 길에는
    💕사랑이 있지만

    💕셋이
    💕걷는 길에는
    💕우정이 있고

    💕우리가
    💕걷는 길에는
    💕나눔이 있읍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걷다보면

    💕어느길이든
    💕행복하지
    💕않은 길은 없습니다

    💕그대 가는 길은
    💕꽃길입니다

    💕오늘도
    💕마음 가는 곳마다
    💕꽃길이시길.....💕

    기분좋은 한주 되세요 ^^

    2016.06.27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6.06.29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영화별점평2016.04.10 16:17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우선 ‘저스티스 리그’의 서막을 알리는 본 작품이 제작이 된다고 했을 때, ‘맨 오브 스틸’을 연출했던 ‘잭 스나이더’가 감독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나서,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았던 것이 제 솔직한 심정이였습니다.  전작인 ‘맨 오브 스틸’을 비롯하여 ‘300’, ‘써커펀치’등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액션만큼은 충분히 인정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을 이루는 연출력과 편집의 디테일은 감각적인 비쥬얼을 따라오지 못하는 듯한 인상이 강했거든요.


더군다나 영화의 퀄리티를 국내 극장 개봉전에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는 ‘로튼토마토’(rottentomatoes)에서의 평점이 혹평에 가깝게 나온걸 확인한 후에는 이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거의 바닥으로 떨어뜨려버렸는데, 어차피 히어로무비를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이 작품을 거를수도 없는 노릇이였기에 얼마나 엉망(?)인지 직접 확인이나 해보자는 심정으로 영화 관람에 임했습니다.


그렇게 막상 감상을 해보고나니... 조각난 에피소드를 거칠게 짜맞춘 듯한 전작 '맨 오브 스틸'보다 연출력도 확실히 더 다듬어진 느낌이고, '잭 스나이더' 감독의 DC히어로 캐릭터 활용능력도 준수한 편이라 생각이 되었으며, 후속작 역시 그가 메가폰을 잡는다고 해도 저는 큰 불만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감상을 했습니다!






관람전에는 ‘DC’측에서 '마블'의 연타석 흥행 행진에 조급함을 느껴, ‘저스티스 리그’를 위한 순차적인 과정을 대폭 삭제한 채, '어벤져스'를 의식한 급작스러운 프로젝트라 여겨지며 우려스러운 부분이 더 많았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으나, 로튼토마토나 국내 평론가들의 가혹한 혹평세례와는 달리 충분히 납득할만한 전개를 보여주었다고 느꼈습니다.


히어로별로 액션씬을 정리해 보자면, 슈퍼맨은 액션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전작 '맨 오브 스틸'에서 보여준 스케일을 여전히 유지해주고 있고, 배트맨은 역대 배트맨 시리즈 중 가장 역동적이고 타격감이 살아있는 액션을 펼칩니다. (환타지 부분에 해당되는 사막에서의 어설픈 액션씬은 논외로 할께요. 이 부분만큼은 저도 의아할 정도로 잭 스나이더의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 그리고 원더우먼은... 그 짧은 출연분량에도 불구하고 매우 인상적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혹평하는 리뷰중에 ‘슈퍼맨과 배트맨의 대결에서 승자는 원더우먼, 패자는 관객’이라는 글귀를 보고 한참을 웃었는데요 ^^  아무튼 이 영화를 비판하는 많은 분들께서도 ‘원더우먼’에 대해서 만큼은 다들 나쁘지 않게 보시고 계시는것 같아서, 추후 개봉될 원더우먼 단독 주연작이 어느정도 대중적인 선호도를 맞추어 준다면, DC의 장기적인 ‘저스티스 리그’ 프로젝트도 더욱 탄력을 받을수 있을꺼라는 예상도 해보게 됩니다 ^^







전작에서의 어수선한 편집은 많이 안정이 되었던 반면, 무려 150분이 넘어가는 기나긴 런닝타임은 DC코믹스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 이 작품의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특히 본편에 여러군데 투입된 쿠키영상식의 각종 떡밥들 때문에 DC 코믹스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들고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영화를 좀 더 타이트하게 편집을 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에서만큼은 좀 아쉬운 감이 있네요.


이번 작품을 만족스럽게 본 입장에서 호불호도 아닌, 거의 불호쪽에 가까운 평단의 분위기가 많이 안타깝게 느껴지는데요. 오락영화로서는 충분히 흥미로운 요소들도 많고, 무엇보다 히어로무비 팬으로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을 하나의 스크린샷으로 볼 수 있었던 쾌감은 저에겐 확실히 짜릿했습니다!  내러티브가 빈약한 부분들도 노출되긴 하지만, 마블과 차별되는 DC만의 묵직한 분위기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무엇보다 드디어 DC가 마블과 생산적인 경쟁구도로 대적할만한 시리즈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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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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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알

    이 영화 보고 나서 한번 놀라고...
    평론가 관객들 반응 확인하면서 두번 놀랐지 말입니다.
    잭 스나이더가 이렇게나 이야기를 잘 연출했나...하고 감탄을 했는데,
    그렇게 잘 만든 이야기를 놓고 뭔 개연성에 마사드립에... 이건 뭐 그냥 까고 보자는
    놀이가 유행하는 느낌이랄까요.
    까는 부분의 상당부분은 맨 오브 스틸에서부터 봐 온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납득할 것이거나
    배대슈 본편에서 다 설명을 했거나 설정이 되었거나 하는 부분들인데 당췌...

    2016.04.10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로튼토마토에서 매겨지는 평점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뢰하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제게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켜줬습니다 ㅠ.ㅠ

      뿐만아니라 국내평론가와 많은 리뷰어들도 거의 혹평을 하고 있는 분위기라...
      이것 참... 재미있게 관람하고 나서도 개운치 않은 느낌... 참 묘합니다 ^^;;

      2016.04.10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2. 베리알

    단, DC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확실히 그런 부정적인 평을 증폭할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던건 분명했습니다. 다크사이드에 대해 모르면 붕 떠버리는 꿈 장면이나,
    플래시를 알아도 가장 흔하게 알려진 플래시 정도밖에 모르면 역시 뭔지 모를 수 있는 그 경고 장면이나...
    매니아들을 위한 떡밥은 정말 아는 사람만, 매니아들만 보일 수 있도록 만든 마블 영화와
    확실히 비교가 된다랄까요. 뭐, 이걸 이쪽의 개성이라고 하면 개성이겠지만... ^^

    2016.04.10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찌보면 DC가 그만큼 자신들의 세계관에 자신감을 갖고 연출했다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일텐데... 일반 대중들에게는 확실히 불친절하게 다가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후속편에서 DC가 좀 더 신중히 다루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더군요. 매니아와 일반 대중을 모두 잡는다는게 역시 쉽진 않은 모양입니다.

      2016.04.10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3. 베리알

    암튼 전 정말 좋았는데... 이번 배대슈의 결과를 놓고 워너에서 무리한 판단으로
    앞으로의 저스티스리그 세계관 영화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정말 걱정됩니다.
    당장 수어사이드스쿼드만 해도 재촬영을 해서 분위기를 개그로 바꾼다는데
    이게 뭔 낭보인지...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었다면 모를까, 이렇게 재촬영한 영화치고
    좋은 결과를 낸 적도 없고... DC 영화에서조차 마블 영화처럼 개그가 판을 치는 그런 상황을
    봐야 한다면 진짜 하아... --+

    2016.04.10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블의 개그코드...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DC가 마블의 그 가벼운 분위기를 따라할 필요가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저는 이번작품도 마블과 다른 DC만의 묵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것인데... 수어사이드스쿼드의 재촬영 소식도 영 달갑지가 않네요..ㅠ.ㅠ

      2016.04.10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어라?? 제 댓글 못 보셨나요? ㅠㅠ

    2016.04.10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엇~!! 하루님~!! 반갑습니다^^ 하루님 댓글은 지금 처음 봤어요 ^^

      2016.04.10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니 아니.. 어제 분명 여기에 댓글 달았어요 ㅠㅠ

      2016.04.11 05:35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니...어째 그런일이.. 어떤 댓글을 작성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ㅠ 혹시 동영상 링크나 기타 링크 형태로 댓글을 작성하시면 티스토리에서 스팸으로 간주해 자동으로 삭제시켜버릴때도 있습니다..ㅠ.ㅠ

      2016.04.11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5. 아, 승자는 원더우먼 맞지요^^. 제일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2016.04.11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니 왜 왕거미는 빠진건가요?

    2016.04.11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왕거미라면 스파이더맨을 말씀하시는거죠^^? ㅎㅎ
      스파이더맨은 '마블'코믹스 캐릭터이기 때문에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이 있는 'DC'코믹스에는 나올수가 없습니다 ^^

      2016.04.11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 화무십일홍 이네요ㅠㅜ

      2016.04.11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 한자가 약해서 무슨 말씀이신지 방금 사전 찾아 봤습니다...하핫 ^^;;

      2016.04.11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7. 영화를 본 친구들이 원더우먼이 최고라고 하던데, 이유가 있었군요.
    저는 원더우먼이 단독으로 나오는 영화를 보도록 해야겠네요.ㅎㅎ

    2016.04.12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원더우먼의 단독주연작품이 대중의 선호도에 맞추어 잘 나온다면, '저스티스 리그'로 가는 길도 한결 더 수월해질꺼라고 봅니다.
      그전에 이 작품이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죠..ㅠ.ㅠ

      2016.04.12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8. 리플리

    딴건 몰라도 원더우먼 등장때 음악 때문에 사운드트랙까지 구매하려다 참았습니다. ㅎㅎ

    2016.04.12 14: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영화에 혹평하시는 분들도 원더우먼과 원더우먼 등장시에 나온 사운드트랙에 대해서는 다들 인정하시더군요 ㅎㅎ
      짧지만 정말 강렬하고 멋진 순간이였습니다~!! ^^

      2016.04.12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9. 저도 이거 보러갈꺼에요.
    어릴 적에 마블보다는 DC히어로들을 더 많이 접해선지 어벤져스보면서도 DC는 왜 안만들까 이런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DC히어로들이 이번 영화로 부활하였으면 합니다.^^

    2016.04.12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역시 마블히어로보다는 DC히어로를 먼저 접했기때문에 DC히어로에 대한 애정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도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감상했구요 ^_^

      2016.04.12 15:13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아,아직 이 영화 못봤는데, 보고 싶네요,
    tv에서는 슈퍼맨과 베트맨 누가 이길까? 라는 질문이 있었더네,,,
    협공해서 싸우는 것이아닌지 ㅎㅎ
    날씨 많이 따뜻해 졌네요,
    콧바람도 쐬시기를 ^^

    2016.04.13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 영화는 아직 보지 않았는데 언제가는 보겠지요

    2016.04.19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 영화는 진짜 다된 밥에 잭 스나이더 뿌리기 인거 같더군요
    그 좋은 스토리와 제작비 그리고 배우들까지
    모든게 완벽히 준비되었는데
    아~~~~

    2016.04.30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늦잠자고 일어나 베이글에 치즈 발라서 한쪽 먹고
    커피들고 컴앞에 앉았어요..
    잘 주무셨나요?
    오늘은 병원을 경유, 혜화동으로 진출한답니다.
    주말 여유로운 시간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016.05.21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영화별점평2016.03.01 18:07



 

귀향 Spirits' Homecoming (2015)     

          

영화 '귀향'은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께서 심리치료 중에 직접 그리신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두레소리'를 연출했던 '조정래'감독이 부족한 제작비를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우선 이 작품이 개봉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그리고 관객들의 큰 관심에 어쩔수 없이 국내 최대의 멀티플렉스가 개봉관을 내어 준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정작 영화 본편은....슬픔을 강요하는 작위적인 드라마 연출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상당히 희석시켜버렸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내용들의 나열을 제외시키고나면, 연출적인 기교나 스토리텔링을 이루는 구성들은 유감스럽게도 퇴보적입니다. 소재가 소재인만큼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지나친 신파적 요소는 어느정도 절제해가면서 연출되기를 바랬는데, 관객들의 감정과잉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인물들을 최악의 상황까지 몰아부치며 처절한 '극'의 희생양으로 마무리 짓는 듯한 느낌은 불편하기까지 하더군요.


잔인무도한 일본군에게 짓밟혔던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그분들을 넋으로나마 고향으로 모시고자 했던 '조정래' 감독의 제작 의도는 좋았지만, 그래서 '더' 잘 만들어져야 했기에, '더' 깊은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되어버려서 여러모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과 함께 스크린을 빼곡하게 메우는 후원자 명단이 소개되는 10여분의 마지막 엔딩크레딧에서는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귀향' 관람을 가지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꺼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도 위에 리뷰를 작성하면서 그리 호의적이지 못했고, 이 작품이 가진 연출적인 취약점 때문에 '이 영화를 보느니 차라리 위안부 관련 다큐멘터리 한편을 찾아보는게 낫다'라는 평까지 보게 되니, 어렵게 제작되어 정말 더 어렵게 영화관에 걸린 이 작품이 많은 분들이 관람하지 못한 채로 개봉을 마치는건 아닐까 싶은 걱정도 생기게 됩니다.


네, 여유롭지 못한 후원 제작비로 투박하게 만들어진 이 작품보다 잘 만든 다큐멘터리 한편 보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로 만들어진 컨텐츠가 가질수 있는 대중적인 호응과 화제성은 '잘 만든 다큐멘터리'를 월등히 뛰어넘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한 언론매체에서는 '귀향'의 관람 행렬을 한일 정부간의 '군위안부 문제 타결'을 반대하는 '시위'행위로 표현하기까지 하더군요.)


지나간 역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일부 젊은 세대들, 혹은 어르신들께서도... 왜 많은 시민들이 '위안부 소녀상'을 혹독한 겨울 추위에 고생해가면서 밤낮으로 지키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더군다나 '전범국'은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이 아직도 자신들이 저질렀던 추악한 만행들을 고작 '품돈 몇푼'으로 무마하려는 태도로만 일관하고 있기에 사상 최악의 그 범죄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두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추천드리기에는 연출적인 면에서 헛점이 너무 많고, 30년전에나 유행했을법한 신파장르의 단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작품이기에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쉽게 손대지 못했던 문제를 스크린에 옮겨와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제작진들의 노력과, 순탄치 못한 제작 과정에서 7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후원 참여로 더 깊은 의미가 부여된 이 작품을 많은 분들께서 직접 관람하시고 각자 판단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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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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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 잘 보고 갑니다.
    영화 자체의 매력보다는 그 의미가 더 좋은 작품인 듯 하네요.

    3월의 시작이네요.
    행복한 한 달 되시길 바랍니다.

    2016.03.01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 읽고 갑니다^^
    조만간 영화관에 가서 꼭 보고 싶군요~!!

    2016.03.01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와 이렇게 까지 깊은 생각으로 접하시다니 저는 그저 보이는대로만이 그게 그저 다인줄 아는 제자신에게 반성이되네요. 역시 한번더귀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3.01 2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과 같이 상영회를 함께 하신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을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뷰 읽어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꾸벅^^

      2016.03.01 20:28 신고 [ ADDR : EDIT/ DEL ]
  4. 잘 되기를 바라는 영화입니다만 연출 부문에 아쉬움이 있다니 안타깝네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의미를 되새기며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6.03.01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영화가 더 잘 만들어졌다면 좋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작품이고, 결국 개봉까지 되었으니 어느정도 의미있는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6.03.01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5. 보러가야 할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는 건 알고...있는데 보면 너무 가슴아플 것 같아서 가족끼리 망설이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만 봐도 마음이 아팠었거든요...

    2016.03.01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아무래도 그런 이유로 관람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티켓은 구매하되 영화는 못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2016.03.01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6. 양손슈터

    분명 의미있는 작품이기에 꼭 보고싶지만... 최근 시간이 너무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보고나면 정말 가슴이 아플 것 같아서 아직 못 본 영화입니다.
    그래도 꼭 잘 되길 바라는 영화입니다...ㅜㅜ

    2016.03.01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손슈터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분들이 주변에 많더군요.
      소재가 너무도 가슴 아픈 소재이기에...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ㅠ.ㅠ

      2016.03.01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7. 저예산 영화도 잘 만들기만 하면 참 재미있는데...
    아무래도 주제가 주제다보니 감독이 느낀 부담감이 상당했는듯 합니다.
    거기다 흥행 가능성도 낮아보이니 투자 받기도 많이 어려웠을듯 하구요.
    다행히 최근 이슈가 겹치다보니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하던데, 작품이 주는 의미도 중요하지만 완성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다음에는 조금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16.03.01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 역시 haru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귀향'이라는 영화로 첫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이와 관련된 또 다른 작품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로 다시 나올수 있길 바래봅니다.

      2016.03.01 23:55 신고 [ ADDR : EDIT/ DEL ]
  8. 스틸컷들만 봐도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에요.
    감독이 인터뷰한 글을 봤었는데, 위안부 할머니들과 이야기하다가 어깨라도 주물러드리려고 손이 닿는 순간 반사적으로 탁 뿌려치셨다.. 라고 말하신 부분에서
    "아, 그분들은 아직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토록 괴로워하시는 분들인데 '국익'을 위해서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밀어붙이는 사람들은 얼마나 잔혹한 사람들이던지...

    2016.03.02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직까지도 그 '전범국'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한적이 없지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으셨기에 더욱 안타까운 일입니다.

      2016.03.02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9. 80년대 미술운동 할때가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군요 어째 세상이 자꾸 거꾸로 돌아가네요

    2016.03.02 0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래전 이야기지만 사실을 다룬 이야기고 일본하고 민감해서 인지 반응이
    의외로 좋은가 보드라고요 배우도 신인인데 한방에 올라같어요 인기요

    2016.03.02 0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베리알

    어쩌면 진작에 만들어지고,
    아니 몇번이고 몇번이고 계속 만들어졌어야 하는 게 정상인 상황일텐데...
    참 이 나라의 현실은 그냥 지옥불반도 맞는 것 같지 말입니다.
    우국기사단(!) 지원 예산은 있고, 국뽕 지원 예산은 있어도 이런 영화는 크라우드 펀딩... 하아.

    당사자들은 어안이 벙벙한데,
    국가에선 다 해결되었다며 자위하고 있고...

    이런 더러운 나라에서, 이런 영화가 정말 잘 만들어져서 대히트를 했으면...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변호인 생각해보면 역시 영화 히트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긴 하고...
    아침부터 참 먹먹하군요,

    2016.03.02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영화 참 슬플것 같아요 , 아직 안 봤는데 볼려구요

    2016.03.02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우려는 자가 있다면 지키려는 자가 있다는 것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귀향은 영화적인 관점보다는 왜 우리가 이 영화를 봐야 하고, 왜 소녀상을 지켜야 하며, 왜 국정교과서가 안되는지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서 위안부라는 단어가 사라진 형국에서, 영화 귀향은 더없이 소중하니깐요.

    2016.03.02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6.03.05 07:18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 역시 그럴때가 많습니다^^ 블로그 방문해 주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2016.03.05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 ━━━ ━━━┓
      ┃칭구님!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
      ┗━━━━ ━┛

      웃으며 시작하는 아침!
      아침의 1초의 웃음이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거예요
      즐겁고 행복하세요❤

      2016.03.05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16.03.05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15. 오늘 볼까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전국 다 매진이더라구요..
    주말 근무인데 퇴근후를 기대해 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016.03.05 0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차마 내용이 너무 슬플 것 같아 보지 못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왠지 평을 보니.. 보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같다란 생각도 드네요. 마음으로만 응원할까 합니다.

    2016.03.06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당신의 행복은
    무엇일 까요

    괴테는 이런 말을 햇어요
    행복은 밖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슴속에서 만들어 진다구

    말입니다
    당신은 오늘도 행복할
    것입니다

    오늘 3월 둘째주
    주말도 봄에 향기를
    듬뽁 마시면서 행복하십시요~^^

    2016.03.11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6.03.13 02:13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와~!! 왓챠에서 제가 팔로우하고 있는 ‘남덕우’님이시군요~!! ^^

      제 블로그에서 남덕우님을 뵙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고전영화를 많이 보신다니, 왠지 영화를 취미활동 이상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블로그 방문 및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_^

      2016.03.13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19. 드디어 이 영화를 보기는 했지만 조금 아리송한면이 있네요.

    2016.04.19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영화별점평2015.12.23 01:02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2015)     

          

올해초부터 차례로 공개된 스타워즈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 ‘깨어난 포스’의 예고편 시리즈를 수없이 반복 감상하면서 얼마나 설레이고 흥분되는 시간이였는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쥬라기 월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올해 굵직굵직한 블록버스터가 많은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리고 있었던 작품은 10여년만에 다시 극장에서 체험하게 될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후속편이였습니다.


클래식 삼부작이라 일컫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편이야 전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긋는 최고의 스페이스오페라 시리즈였으니 더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조지 루카스’감독이 1999년부터 2005년에 걸쳐 공개했었던 프리퀄 삼부작은 민망한 수준의 각본에 군더더기처럼 느껴지는 지루한 플롯, 인위적인 캐릭터들과 그로 인해 어색해지는 연기력까지 겹쳐지면서 스타워즈의 팬이라 자부하는 저조차도 매우 실망스러운 작품들이였습니다.


물론 프리퀄 삼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에피소드 3편 ‘시스의 복수’에서는 클래식 삼부작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나름대로 잘 다듬어 놓아, 여러모로 타격을 입었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프리퀄 삼부작이 결과적으로는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스타워즈의 명성에 못미치는 평가로 마무리되면서,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루카스필름을 디즈니가 거액에 인수하면서 스타워즈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제작될 거라는 소식과 ‘J.J.에이브럼스’ 감독이 새로운 에피소드의 메가폰을 잡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을때, 솔직히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습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독보적으로 구축해 온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스타워즈 시리즈로 파생된 콘텐츠를 세계적 규모의 산업가치로 발전시킨 공로도 인정받아야 하지만, 작품 본연의 연출력에 있어서는 애석하게도 프리퀄 삼부작보다 더 나은 작품이 나올꺼라는 신뢰가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J.J.에이브럼스’ 감독은 시리즈의 존속여부를 알 수 없었던 '미션 임파서블'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고, 세월 지난 고전 SF시리즈로만 여겨지던 ‘스타트렉’을 완벽하게 리부트 시켰던 전례가 있었기에, 분명히 스타워즈 시리즈도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스타워즈 매니아층과 대중 관객들의 월등히 높아진 눈높이에 근접하는 작품으로 만들어 줄꺼라는 기대감이 자연스레 생기더군요.   





아무튼 그러한 기대감을 안고 감상한 스타워즈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조금 의외였습니다.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인상이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속도감있게 진행되는 역동적인 연출과 비쥬얼적으로 굉장히 훌륭한 ‘엑스윙 & 밀레니엄 팔콘’의 공중 액션 시퀀스, 그리고 적절히 배치된 재치넘치는 유머코드는 만족스러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우연과 우연이 겹치며 또다른 우연으로 설득력 없이 문제가 해결되는듯한 당황스러운 전개방식은 개연성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는 1977년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에 상당 부분 기댄 작품으로 부분적인 ‘오마쥬’를 넘어서 기승전결의 구도를 새로운 캐릭터의 변주만을 추가한 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이러한 연출에 대해 ‘영리한 선택’이라는 식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서 솔직히 적지 않게 실망한 저에게는 좀 어리둥절한 상황이기도 하더군요. 디즈니와 J.J.에이브럼스는 OLD & NEW 팬들을 모두 흡수할 타협점으로 일곱번째 에피소드를 ‘And’가 아닌 ‘Remake’로 선택한 셈인데, 이러한 전략이 현재 기록적인 북미 흥행 스코어를 보았을때, 우선은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P.S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에 실망감도 컸던 작품이였지만,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끌어 갈 히로인 ‘레이’를 연기한 ‘데이지 리들리’의 신선한 매력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앞으로 공개될 새로운 에피소드에서는 얼마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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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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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놀라운 발견 하나 했는데요,
    처제가 여행가며 저희집에 요크셔테리어 강아지를 맡겼는데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를 뒤로젖히니 윗사진중 네번째에 나오는
    털북숭이와 똑같이 만들어지더군요.
    아마도 감독이 저처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만들어진듯 하네요.ㅎㅎㅎ

    2015.12.23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 영화 봐야겟어요 재미 잇을 듯

    2015.12.23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스타워즈나 스타트렉이나 해외 대작들에 대한 평가가 국내에선 그리 우호적이진 않은 듯 해요. 스타트렉은 아주 좋았습니다만.......
    스타트렉 에피소드 7 나중에 관람하고 리뷰할테지만 봉명동님 말씀따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보는 걸로^^

    2015.12.23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의 경우는 기대감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에 비례하는 실망감이 생긴 경우이긴 합니다. 오락영화 자체로 즐기자면 이만한 블록버스터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음 비우시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감상하시면,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_^

      2015.12.23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랜 만에 들렸는데 리모델링이!! 아직 스타워즈를 못봤어요 ㅠㅠ...

    2015.12.23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감가는 리뷰네요. 어쨌든 이렇게 스타워즈에 숨을 불어넣었으니 포스를 깨우기엔 무리 없어 보입니다^^

    2015.12.23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이제는 기존팬들과 함께 신규팬들도 수용하게 되었으니, 후속작은 좀 더 탄탄한 각본으로 멋지게 제작되길 바래봅니다 ^^

      2015.12.23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7. 리플리

    전 너무 좋았기에 3d 아이맥스에 이어 2d로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

    2015.12.24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벌써 극장에서 두번이나 감상했습니다 ^^
      기대가 큰만큼 실망감도 있었지만, 추후 블루레이 출시되면 당연히 또 구매를 하게 될 것 같네요^^

      2015.12.24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8. 글 잘봤습니다. 저역시 프리퀄 삼부작은 참...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 4, 5, 6을 찍고 반응이 좋자 그당시는 구상하지 않았던 프리퀄을 구성해서 내놓은 거라는 추측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2015.12.24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증의 프리퀄 삼부작이지만, 스타워즈 시리즈를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지금도 종종 블루레이로 돌려보곤 한답니다 ^^;;

      2015.12.24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9. 이야기 구조는 새롭지는 않은데 워낙 시각적인 기술이 발전하다보니 새롭지 않은 이야기도 새로워 보이더라구요. 기술의 발전이 영화에 활력을 주는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15.12.24 0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3일만에 6000억을 벌었다고 하든데 대단한 영화네요
    전 아직 시청은 안했어요

    2015.12.24 0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즘 이 영화가 핫하다던데 저도 봐야할까봐요 ㅎㅎ

    2015.12.24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전 스타워즈 시리즈를 하나도 못 봤는데..

    이 영화 보기 위해서라도
    처음부터 한번 봐봐야겠네요. ㅎㅎ

    2015.12.24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 개인적인 평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상전에 대략 참고용으로 봐주셔요 ^_^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 (개인평점6 / 10)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 (개인평점5 / 10)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 (개인평점7 / 10)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 (개인평점9 / 10)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 (개인평점10 / 10)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 (개인평점7 / 10)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 ★★★☆ (개인평점7 / 10)

      2015.12.24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13. 오랜 시간 기다린만큼, 높아진 기대감으로 인해 실망감도 함께 온 거 같아요.
    그래도 새로운 스타워즈의 시작을 알리는 시리즈이니깐, 조금은 용서를 해도 좋지 않을까요?
    내후년에 나올 에피소드8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ㅎㅎ

    2015.12.24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벌써 두번째 극장에서 관람했는데... 첫감상보다는 두번째 감상에서 실망감이 좀 수그러들긴 하더군요 ^^;; 에피소드 8편에서는 정말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_^

      2015.12.24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14. 데이지 리들리 웃을 때 키이라 나이틀리 닮지 않았나요? ㅎㅎ 처음 보는 배우인데 매력적인 것같아요~~ ^^

    2015.12.24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친구가 조지 루카스가 만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재미도 있다고 강추해서 보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게 다스베이더만한 악역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만들 수가 없죠...ㅋㅋ)

    2015.12.25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역시 조지 루카스 감독이 연출하지 않은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루카스 감독님께는 죄송하지만, 프리퀄 삼부작을 생각하면 여전히 그의 연출력에는 의문부호가 남거든요 ^^;;

      2015.12.25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16. 이번 작품은 아마도 올드팬들의 추억팔이를 겨냥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옛 스타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특히 해리슨 포드와 캐리 피셔에 이어 계속 그 분 이름이 언급되길래 설마 했는데 막판 등장하는 마X X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015.12.25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지막 그분께서 등장하실때는 저도 꽤 감격적이였습니다^^
      후속편이 기대되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2015.12.25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17. 윤상

    저도 며칠 전에 야간에 보고 왔습니다만 재미나게 보고 왔습니다. 호주에 거주중이라 자막 없이 봤는데 알아들을수 있었네요. 쳐박아 두었던 오리지널 트릴로지도 꺼내어 메이킹도 봤고 역시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2015.12.26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호주에 계시는군요~!! 블로그 방문 감사드립니다^^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은 스타워즈의 '반'이상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2015.12.27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18. 2015년 한해에 마지막날이네요
    아쉽지만 내년을 위한 발판이고
    더 낳은 인생설계를 위해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15.12.31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새로이 시작하는 출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응원드립니다.

    2016.01.04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거 제가 가는 블로그마다 죄다 평이 이렇군요
    디즈니에서 합본 시리즈로 블루레이 출시할 듯 해서 구 합본판은 팔았는데, 아.. 팔지말고 그냥 가지고 있었을까 하는 후회가 마구 듭니다. 이거 한정판이라서 구하기도 어려운데 말이죠 ㅠㅠ

    2016.01.07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익후야~!! 그 귀한걸 왜 팔으셨나요..ㅠ.ㅠ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털썩.. 얼른 다시 구매하셔야 할 듯...^^;;;

      2016.01.07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21. 개인적으로 ep7보고나서 느낀점은 리메이크 선택을 잘했다 생각합니다. 기존 올드 팬으로서는 아쉬은 부분이 적지 않게 있지만 보다 많은이들이 더 많이 즐길수가 있었고 스타워즈를 모르던 사람들도 더 많이 알게되었지요. 한편으로 스타워즈의 ㅅ 자도 모르던 친구들도 ep7를 보고 1~6까지 정주행 할정도니깐요.
    그리고 아직 갈길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까?
    한편으로는 and가 되였다면 더 어거지같은 스토리가 되었을것 같은 생각도 드ㅡㄹ구요

    2016.01.25 2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새로운 스타워즈 에피소드가 And가 아닌 Remake로 나온점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클래식 삼부작을 사랑하는 팬입장에서 반가운 면도 있으면서 서운한 면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

      이번편은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다음편이 기다려지는건 여전하더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16.01.26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영화별점평2015.12.15 21:19



 

괴물의 아이 The Boy and The Beast (2015)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 ‘괴물의 아이’를 이제서야 극장에서 관람했습니다.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개봉할 경우, 국내 성우진의 더빙 퀄리티가 일본 성우들 못지 않게 상당히 훌륭하기도 하고, '호소다 마모루'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디테일한 작화 스타일 비쥬얼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더빙판으로 감상을 하려고 했었습니다만, 개봉 막바지여서 그런지 한국어 더빙판 상영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어쩔수 없이 원어더빙으로 감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지할 데 없는 외톨이였던 주인공 ‘렌’이 인간세계로 잠시 나온 괴물  ‘쿠마테츠’ 일행을 뒤쫓아 따라가며 진행되는 초반부는 흡사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 작품 ‘고양이의 보은’ 시작부분에서 느꼈었던 설레임과 긴장감을 안겨주기도 했고, 기괴하고 환상적인 괴물 세계관 이미지와 중반이후까지 이어지는 흥미로운 모험담은 충분한 몰입감을 선사해 주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연출이 거칠어 지면서, 원활하지 못한 편집으로 인해, 현란한 판타지와 무거운 성장드라마가 서로 융합되지 못하고 충돌하는 느낌이 나더군요.





전작 '늑대아이'에서도 '늑대인간'이라는 소재의 판타지와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성장담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전개되긴 했었습니다만, 이번 작품에서는 이러한 전개가 유려하게 이어지지 않고, 괴물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현실세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의 비중에 중심을 못잡아 완급조절에 실패한 듯한 인상을 보이며, 연출적인 면에서 혼란스러운 모습이 노출되기도 합니다. 


분명히 ‘늑대아이’의 매끈한 완성도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지점이라 할만한데, ‘호소다 마모루’감독이 이 작품에 욕심을 부리며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 후반부에 지쳐버려서 벌려놓은 것들이 제대로 수습이 되지 않은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작품이기는 했습니다만, 화려한 액션연출과 독특하며 매력적인 세계관, 그리고 감성적인 휴머니즘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기에 아직까지 극장관람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라면, 우선 감상해 보시고 작품을 판단하는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이번주 목요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개봉되고나면, 아마도 상영관이 거의 없다시피 할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조만간 IPTV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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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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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들 영화를 보여줫지요, 물론 전 안 보고 ^^

    2015.12.16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스칼렛 오하라님~!! 반갑습니다 ^^
      저는 실망스럽긴 했습니다만, 나름대로 흥미있게 보긴 했어요 ㅎ

      2015.12.16 00:57 신고 [ ADDR : EDIT/ DEL ]
  2. 1. 이젠 늙었음을 실감하는게, 그 좋아하던 만화영화를 안보게 된다는거죠.
    2. 70년대말 해바라기에 소련이 잠깐 나온다는 이유로 국내상영이 금지되었을시절
    흑백티비로 우연히 AFKN에서 방영하는걸 보았는데, 한가지 신기한게 그걸 죄다
    이해 했다는거죠. 영어는 한마디로 못알아 들었는데 말에요.ㅎㅎㅎ

    2015.12.16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역시 여러가지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 그래도 저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애정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AFKN에 대한 추억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좀 있는것 같아요^^

      2015.12.16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 차세대 미야자키 하야오로 불리던 사람인데...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호소다 감독 최고의 작품은 '늑대아이'였습니다. (약간 나이 찬 아이들 한정으로 진정한 가족영화입니다)

    2015.12.16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늑대아이는 정말 반복 감상을 많이 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저 역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최고작으로 평가하고 있구요~!!

      조만간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국내에 블루레이로 출시될 예정인데, 이 작품도 구매해서 다시 한번 감상해 볼 계획이예요 ^^

      2015.12.16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4. 전작에 비해 여러가지로 아쉬운 작품인가 보네요. 쓰신 글을 읽고보니 구입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5.12.16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직 블루레이로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극장 개봉 막바지거든요^^

      '괴물의 아이'가 이정도로 나왔으니 다음 작품은 분명히 더 잘 만들어줄꺼라 믿습니다~!! 그래도 호소다 감독은 충분한 역량이 있는 분이니까요!

      2015.12.16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 아 아직 나오지 않았군요. 호소다 감독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나왔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2015.12.25 15:23 신고 [ ADDR : EDIT/ DEL ]
    • 조만간 블루레이로 출시가 될 것 같은데, 극장에서 일본어더빙으로 감상을 했으니, 블루레이 구매해서 한국어더빙으로도 다시 한번 감상해 볼 계획입니다 ^_^

      2015.12.25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5. 베리알

    아, 확실히 갈수록 더 먹고 살기는 힘들고 몸은 노쇠해지다보니
    극장 가는 일도 힘들어져 도통 뭐가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T T

    호소다 마모루라는 이름에 대한 기대치...까지는 온전히 부응하지 못 하나 봅니다.
    그런데, 호소다 감독은 늑대에 대한 뭔가 있을까요. 뭔 늑대(?) 시리즈만... ^^;;;

    2015.12.16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한작품씩 건너뛰면서 명작을 만든다는 전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
      혹시 그 작품에서도 늑대가 출연할지도...ㅎㅎ

      2015.12.16 13:27 신고 [ ADDR : EDIT/ DEL ]
  6. 집에서 가만히지나간 영화보는것도 요즘은 좋더라구요
    언제 혼자되는 날 꼭 보겠습니다.
    영화리뷰 즐감요~~^^

    2015.12.16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시사회에 한국어 더빙판으로 봤는데요. 저는 더빙판보다는 원어를 선호해선지 원어판을 한번 더 보고 싶긴 합니다.
    한국어 더빙판이라 이해하기 쉬운 장점도 분명 있긴 했지만요.^^

    2015.12.16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한국어더빙을 먼저 본 후에 원어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원어더빙과 한국어더빙... 둘 다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2015.12.16 19:21 신고 [ ADDR : EDIT/ DEL ]
  8. 생각보단 볼만할거 같은데요 전 영화를 많이 보긴 합니다.

    2015.12.17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는 나름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

    2015.12.17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행복차 한잔 놓고 갑니다..
    ^.~.^
    ( (¸,·´ (¸,·´ (¸,·´
    (¸,·´´`) ♬ ) ) ♬ 。
    ┃▒▒┣┓ 。
    ┃▒♧▒┃┃ 。
    ┃▒▒┣┛ 마음까지~
    향기로운~~♬♪
    ┗━━━┛ ♡아메리카노~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5.12.17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차가운 겨울 바람속에서도
    연말모임이 많은 까닭은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정이야 말로 어떤 난로보다
    따뜻한 열기를 온 몸 가득
    채워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뜻한 정 많이 나누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되세요~^^♡

    2015.12.18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남들은 별로라고 하던 썸머워즈를 저는 오오~ 고스톱을 이렇게 멋있게 표현하다니!! 대단하잖아!! 하면서 봤어요
    늑대아이야 뭐 말할것도 없구요...^^;
    늑대아이의 경우엔 평도 꽤 좋았는데, 이걸 극장에서 상영하는 곳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당시에 극장에서 보기 위해 연차를 내고 가서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애니를 극장에서 보기란 꽤 어려운 듯 하더군요.
    그래도 일본에서 차세대 대표주자로 뽑히는 호소다 마모루 정도면 나름 네임벨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이정도인거 보면. 확실히 아직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한국에선 부정적인 면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 일단, 감독을 믿고! 블루레이로 구매해서 볼 생각입니다.
    어젠가.. 찾아보니 시달소가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었던데, 이거 한정판이더군요.. ㅠㅠ

    2015.12.18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최근에 프리오더를 진행한 출시예정 블루레이타이틀입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에 대해 알게해준 작품이라 저 역시 프리오더로 구매해 놓은 상태입니다!

      2015.12.21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13. 주말에 영화좀 봤으면 좋겠다 싶네요..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016.07.15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영화별점평2014.08.31 08:19

 

 

닌자 터틀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2014)     

          

1990년에 홍콩영화사 '골든 하베스트'가 제작에 참여한 실사영화 '닌자거북이'는 미국에서만 1억달러를 훌쩍 넘기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90년대초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화제작이였습니다.  물론 키치적인 정서에 B급영화 스타일로 제작된 닌자거북이 실사영화가 대중적으로 크게 히트를 한 이유는 영화적인 완성도가 출중해서 흥행을 했다기보다, 당시 원작 자체의 인기가 워낙 좋았기 때문이였습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닌자거북이 원작 코믹스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TV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각종 완구와 아케이드 게임 등 다방면적인 캐릭터 산업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던 90년대가 지나가면서 닌자거북이 콘텐츠도 유행이 지나가는 듯 보였습니다.  1편의 대성공으로 한껏 고무된 닌자거북이 실사영화는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안일하게 기획된 탓에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았고, 90년대 말에 제작된 실사판 TV시리즈 역시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실패하게 되었지요.

 

2000년대로 넘어와서는 간간히 TV 애니메이션과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을뿐, 닌자거북이의 실사판 영화는 완전히 잊혀진 듯 했습니다만, 이 철지난 듯한 콘텐츠를 '마이클 베이' 제작사단이 '타이탄의 분노'와 '월드 인베이젼'을 연출했던 '조나단 리브스만'을 감독으로 정해 놓고, 예전의 실사판 영화 시리즈와는 확고하게 달라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일로 전면 리부트를 하여 다시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90년대 제작된 실사판 영화에서는 닌자거북이 캐릭터가 동굴동굴하게 생긴 친근한 인상의 귀여운 이미지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유사하게 묘사되었다면, 이번에 리부트 된 실사판 영화에서는 덩치 큰 프로레슬러와 같이 거칠어 보이는 외형에 좀 더 현실적인 파충류적 피부질감 등을 덧입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닌자거북이 캐릭터를 탄생시켰습니다.

 

색깔로 구별시켜 놓은 마스크만 벗겨 버린다면 다 똑같아 보일것만 같았던 예전 90년대 실사판 닌자거북이 캐릭터에 비해, 이번에는 확실히 진일보된 컴퓨터 그래픽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자 개성이 뚜렷하게 부여된 스타일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완성이 된 것인데, 만화가 원작인 캐릭터를 지나친 리얼리즘으로 너무 징그럽게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로 다시 보는 닌자거북이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플린터의 캐릭터 디자인은 태생이 '쥐'다보니 예전 실사판에 비해 너무 많이 디테일해져서 좀 거부감이 들긴 하더군요^^;;)



 


'마이클 베이'감독이 제작에 관여한만큼,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비쥬얼과 역동적인 액션 연출이 잘 버무려진 오락영화입니다만, 선악구도가 확실하게 정해진 단순한 설정과 예상하는데로 흘러가는 다소 유치하고 엉성한 스토리 라인의 진부함 역시 그대로 안고 가는 작품이기에 아쉬움이 남는 편입니다.  원작코믹스에서부터 설정된 태생적인 한계이기는 하지만, 역시 '닌자'를 소재로 다루고 있고, 가끔씩 어설픈 일본어 발음을 하고 있는 캐릭터들을 보면, 헐리우드 영화에서 종종 노출되는 오리엔탈리즘도 여러군데에 걸쳐 느껴져서 거슬리는 부분도 있고요.

 

그래도 덩치에 맞지 않게 수다스러운 거북이들의 입담에서 비롯된 가벼운 유머들의 나열과 적절한 위치에 포진시켜 놓은 액션은 퀄리티가 상당한 편이고, 단순한 플롯안에서도 빠른 편집으로 간결하고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연출 때문에 지루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팝콘무비입니다.  특히 예전 TV애니메이션과 아케이드 게임을 떠올리게 만드는 컷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어서 소시적 '닌자거북이' 콘텐츠에 열광하셨던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P.S

'에이프릴 오닐' 연기한 '메간 폭스'는 기대(?)했던 것 만큼 섹시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보여준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 우락부락한 덩치들 사이에서 어느정도의 '홍일점' 역활은 잘 소화해 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의 속편이 제작이 된다면, 그 때에는 노란 잠바와 스키니진만 고집하지 말고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낼수 있는 다른 의상도 입고 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생기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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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왜 닌자 터틀이라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닌자 거북이가 어감이 더 좋아서 마음에드는데.
    그래도 내용은 어찌되었든 추억의 닌자 거북이를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은 생기네요.

    2014.09.01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국내 상영 제목을 '닌자 터틀'로 정한것에 대해서는 불만입니다.
      말씀하신데로 '닌자거북이'가 어감은 훨씬 좋은데 말이죠.

      2014.09.01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3. 기술의 발전이 대단하면서 CG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쥐를 보면 기겁하는 여자들은 저렇게 큰 쥐를 보면..
    우쨌든 여기서는 쥐가 선한데 말입니다.

    2014.09.01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제 저녁에 보고 왔는데 일단 저는 5/10점을 주고 싶네요.
    :-)
    스플린터는 너무 잘 표현이 되어서 몰입이 안되고 징그럽다는 느낌이.
    닌자들은 나름 귀여운 면도 있지만 영화 보는 내내 정신어 없었고.
    사람들 눈에 안띄었다는 설정은 좀 무리수....

    그래도 2탄이 나오면...볼 것 같아요.

    2014.09.01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영화도 '마이클 베이'감독 사단이 만드는만큼,
      욕하면서도 볼 것 같은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
      저도 속편 나오면 또 극장을 찾을 생각입니다^^

      2014.09.01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거 개봉했나보네요 ㅋ 당장 보러가야겠네요 ㅋ 기대되요 ㅋ

    2014.09.01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음 비우시고 신나는 장면 몇 컷 보고 온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그럭저럭 만족하시면서 감상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

      2014.09.01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6. 와우~ 리뷰 너무도 재밌게 잘봤어요..^^ 리뷰도 리뷰지만... 마지막에 이미지 옆으로 넘길 수 있는 건 티스토리 플러그인인가요??^^

    2014.09.01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옆으로 넘길수 있는 이미지는 티스토리 포스팅 기능인 '슬라이드쇼'기능입니다^^

      2014.09.01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야기가 예상 가능하고 유치한건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해서기도 하겠지만, 아무래도 아동용으로 맞춰서 그렇겠죠. 아쉽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이더군요.
    메간폭스도 그래도 같은 옷만 입은 건 아닌지...ㅋㅋ 그래도 섹스어필하지 않고 있는 모습 보여줘서 그 점도 괜찮았네요. ㅎ 앞으로 입만 조심하면 될 듯.

    2014.09.02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속편이 확정되었다고 하니 속편이 개봉되면 또 극장으로 가서 관람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메간 폭스는 말씀하신데로 입은 조심해야 할 듯 싶어요. 특히 SNS 같은 거는 안하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

      2014.09.02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8. 볼만한 오락영화가 나왔군요, 주말엔 저걸 보러거야겠습니다.
    ...그런데 메간폭스는 한참 젊은 사람인데 왜 아줌마 분위기가 나올까요...

    2014.09.03 1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너무 예뻤는데 잠시 보여주는 짤막한 ㅇᆢㄱㅇ상에서 보니 역이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이쁘니까
    다용서된다는 말이 흐..리뷰 잘봤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2014.09.03 2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귀여운...닌자가 아니네요ㅜㅜ 그래도 추억을 되새기며 보러 가야겠어요!
    공감 누르고 갑니당^-^

    2014.09.04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잘 읽었습니다. 글을 그 때 남기려고 했다가 안 됐었지요. 사실 제 블로그에 글 쓴지도 얼마 안 됐었죠. 한 몇 주간 그냥 페이스북에 아무 생각없이 머리보다 손 먼저 나간 글들 쓴 거 빼고는 아무것도 안 했었어요. (제가 페이스북에 쓰는 것들은 모조리 그렇답니다.)

    여튼,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제작된 <닌자 터틀> (이 이름 참 입에 안 붙네요..) 이 마이클 베이 감독님의 영화사에서 제작한 데다 메건 폭스 님 주연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어요. 두 사람 모두 한 성깔 하는 사람들이라 <트랜스포머> 시리즈 만들 때 싸우고 다시는 안 만나는 건 줄 알았는데 어느새 만나서 저걸 찍었으니 참 사람 인생사는 모를 일이네요.

    2014.09.18 0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나 말입니다. <닌자 터틀> (저 역시 이 이름 참 입에 안 붙네요..) 도 예전 닌자거북이 실사 작품처럼 시리즈로 계속 나와주길 기대해 봅니다. 저는 나름대로 볼만하더라고요 ㅎㅎ ... 그나저나 저도 요즘은 게으름병에 걸려서 블로그 활동을 거의 못하고 있네요..;;

      2015.03.20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저도 영화 볼 때는 몰랐는데 마이키가 개그 치거나 코믹스런 장면일 때 웃기게 느껴지지 않은게 저 우락부락한 몸을 지닌 거북이들의 몸통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4.09.18 0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김윤상

    메간 폭스가 이때 임신상태였다고 그러던데 몸 많이 사렸다고 욕 좀 먹던데요.

    2014.09.20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벌써 주말이네요, 뭐 하시고 계실까나?
    아무쪼록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2014.09.27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회사를 옮기고 메간폭스를 볼 기회를 다 누리고
    안방극장님의 리뷰도 보고 살맛나는 세상이네요
    제가 돈 보다는 예술적인 면으로 삶을 누리고 싶었나 보네요
    한주도 건승하세요 ~~^^

    2014.11.18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ㅡ^

    2014.11.23 0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주말이에요..일요일 빨리 흘러가네요
    좋은시간 보내세요 ~^^

    2014.12.07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4.12.18 20:29 [ ADDR : EDIT/ DEL : REPLY ]
  19. 휴무여서 눈도장 찍고 갑니다.
    행복한 2015년 보내세요 ^^

    2015.01.06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닌자거북이 TMNT는 봤는데 이건 못봤네요. 실사판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선입견을 가졌는데 나쁘지는 않은가 보군요.

    2015.12.16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현재 후속편이 제작되고 있을 정도로 흥행이 괜찮았습니다^^ '마이클 베이' 사단이 만든 만큼 '팝콘무비'로서는 제격인 작품이지요~!

      2015.12.16 22:27 신고 [ ADDR : EDIT/ DEL ]
  21. 리부트된 닌자거북이를 좀 험악하게 한 게 기억속의 닌자거북이들과는 많이 차이가 있네요. 결과가 좋았으면 몰라도 패착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2015.12.17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디자인이긴 했죠^^
      그래도 북미에서는 반응이 괜찮았는지, 벌써 후속편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2015.12.18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영화별점평2014.08.10 18:0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가 제작이 진행 될수록 더욱 더 견고해지고 탄탄해진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인크레더블 헐크’ 등이 각자 평균적인 오락성을 갖춘 준수한 퀄리티로 제작되어지긴 했었습니다만, 2012년에 공개되었던 ‘어벤져스’를 위한 포석의 느낌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였지요.

 

하지만 ‘어벤져스’ 이후에 제작된 작품들은 예상했던 수준 이상으로 잘 만들어지고 있는것 같네요. 특히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경우, 그동안 마블 히어로 영화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사실적이고 역동적이며 타격감이 살아있는 액션과 교묘하게 깔아놓은 정치적인 스릴러 요소까지 접하면서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걸작 ‘다크 나이트’가 연상될 정도로 놀라움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름에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역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가 되어 가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에 충분히 어울릴만한 작품으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를 감상한 후에 느꼈던 충만한 만족감을 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느꼈는데, 두 작품의 분위기와 지향점이 워낙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보니 감동을 느끼게 되는 지점도 많이 달랐던것 같네요^^

 

 

 

 

우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내세우는 포인트를 말씀 드리자면, 흘러간 7,80년대 펑키한 팝음악과 함께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는 '유쾌한 오락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은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시퀀스에서부터 드러나는데, 주인공 '스타로드'가 미지의 우주 혹성에서 아날로그 아이템인 '워크맨'으로 '레드본'(Redbone)의 'Come and Get Your Love'를 들으며 흥겹게 연출된 장면을 마주하다보면 금새 파악이 됩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장르에서 '스타워즈','스타트렉'을 빼놓고 언급하기가 어렵듯이, 이 영화도 앞서 지나간 선배격 SF 시리즈들에서 차용된 클리셰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며, 그러다보니 뻔해 보이는 장면들도 눈에 띄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이 진부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관객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토리 라인 안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개성 강하고 활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조합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흥미로운 개그 코드입니다.

 

 

 

 

특히 극의 재미를 한껏 복돋아주는 캐릭터인 지능적인 너구리 '로켓 라쿤'과 사랑스러운 나무인간 '그루트' 그리고 그와 상반되게 무겁고 어두운 카리스마를 시종일관 유지하는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일당이 인상적인데, 이 캐릭터들을 포함한 선악의 대립구도를 배경으로 SF장르에 걸맞는 스펙타클한 비쥬얼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팝음악, 거기에 코미디로 영리하게 완급조절을 하는 능수능란한 연출스타일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세계관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어도 SF장르를 즐길 줄만 안다면, 충분히 흥미있게 빠져들 수 있는 '경쾌하고 매력적인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생각됩니다^^

 

P.S

개인적인 취향이기는 한데 ‘가모라’역을 맡은 여배우 ‘조 샐다나’는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에서 연기했던 ‘우후라’ 승무원으로 분한 멀쩡한(?) 모습보다, 온몸에 온통 그린페인트로 덮어 버린 분장 모습이 더 섹시하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묘한 느낌이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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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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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벤져스' '다크나이트'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2014.08.11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가볍고 코믹한 작품이긴 합니다만,
      그 안에 숨어있는 매력이 상당한 작품이예요~
      보시고나면 꽤 만족하실 겁니다^^

      2014.08.11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렇게 멋진 영화평론가가 곁에있어 엄청 행복하네요

    2014.08.11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재밌게 본 작품이에요. 이제 마블의 다른 작품, 윈터솔져를 보러 가야겠네용. ㅎㅎ

    2014.08.11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 어벤져스 멤버보다 가오갤 멤버들에게 더 호감이 가는군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트랙백도 걸어드릴게요. --> 걸고 갑니다.로 바꿀게요. 뭔가 어감이 이상하게 써졌네요. ㅎㅎㅎ;;

    2014.08.11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아웃사이더 느낌이 나는 가오갤 멤버들이 정감이 가더군요^^
      저 역시 트랙백 걸어 둘께요~!! 감사합니다^^

      2014.08.11 14:25 신고 [ ADDR : EDIT/ DEL ]
  6. 정말 음악을 빼놓고는 이 영화를 말하기 곤란하죠^^ 리뷰 잘 읽고 갑니다.

    2014.08.11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러고보니 가모라역의 조 샐다나는 <스타트렉>때보다 이번 작품이 훨씬 인상적이네요. 말씀대로 <아바타>도 그렇고, 샐다나는 맨 얼굴(?)로 나오는 것보다 분장한 모습이 더욱 매력적인 것 같네요. ^^

    2014.08.11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타트렉에서의 모습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묘하게도 저는 가오갤에서의 분장한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

      2014.08.11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8. 보고 싶엇는데...
    흑,,흑,...
    아이들만 봤지요
    전 일이 잇어서 못보고,,,

    2014.08.12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생각보단 영화가 잼나네염 저련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죠 특수효과가 많이 들어간 영화가 잼나염 ㅎㅎ.

    2014.08.12 0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올드팝과 영상, 개그가 너무 잘맞았습니다 ㅎ 너무 즐겁게 봐서 또 보고싶네요 ㅎ
    다음편에는 좀 더 캐릭터를 살린 액션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ㅎ

    2014.08.12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역시 장꿀로드땡규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 때문에
      무척 재미있게 감상했어요~!! 후속편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2014.08.12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제포스트에 남겨주신 댓글보고 여기와서 리뷰 읽어보았습니다 . 확실히 전문적인 리뷰글이네요 ㅎ 자주 들르겠습니다 ^^

    2014.08.12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멋진 리뷰 잘 보았어요.
    이것도 보러가야겠네요..

    2014.08.12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야~ 이거 보셨군요. 평이 좋아서 저도 볼까말까 계속 고민중이에요.

    일단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시리지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고민이 되긴 하네요 ㅠㅠ (스타워즈 포함)

    2014.08.12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타워즈의 진지함과는 거리가 있는 가벼운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캐릭터들의 조합과 적절한 유머코드가 잘 배치되어 있어서 그런점이 좋더군요!

      2014.08.12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14. 명량이 스크린 다 잡아먹어서...
    제가 볼수 있는 시간에는 상영관이 없어서
    아직도 못보고 있는ㅠㅠ

    2014.08.12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명량'은 현재 거의 사회현상 분위기로 가고 있는 상태이니
      개봉관을 많이 잡고 있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그로 인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상영 기회가 줄어들어
      버리니 저 역시 많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2014.08.12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15. 가오갤도 보고 싶은데, 이번엔 곤충왕국3D에 끌려 가야 할듯 싶어요ㅜㅜ 봉명동안방님의 포스팅 보니 더 가오갤이 더 보고싶어지네요.

    2014.08.13 2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거 소문이 좋아서 보러가려고 했는데 주변 상영관에선 조조아니면 밤 상영이라 볼 수조차 없더군요... 이럴땐 명량이 원망스럽습니다...

    2014.08.14 0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즘 마블 영화들 무섭습니다.
    아이언맨 12 - 헐크- 토르- 어벤져스 이렇게 서로 배경을 공유하며 이야길 진행시키는게 재미있었는데, 가오겔이나 앤트맨 등등 하나하나 추가되다보니 컬렉션 하는 입장에서 부담스럽습니다.TT

    2014.08.14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블의 이러한 형태의 영화제작이 분명 호불호가 갈릴만 할것 같긴 합니다.
      다행히 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 대한 흥미가 있는 편이라 새로운 작품이 나올때마다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

      2014.08.17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18. 감사합니다.하누리님 블로그 이웃이랍니다..
    하누리님이 페이스북에 링크 했다고 말씀 들었습니다...
    반가워요...

    2014.08.18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거 보고싶어도 극장가에서 워낙 시간대가 없다보니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전 블루레이 나오면 그때나 보게될거 같습니다.
    전 저여배우, 아바타에서 네이리티가 워낙... ㅎㅎㅎㅎ

    2014.08.22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이 영화를 3D로 감상하지 못해서 블루레이 출시 되면
      꼭 3D 블루레이 타이틀로 구매하고 다시 감상해 볼 계획입니다^^

      역시 '조 샐다나'는 분장을 하는게 더 매력적인가 봐요 ㅎㅎ

      2014.08.23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20. 아이엠 그루트!!!!

    2탄이 정말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

    2014.08.25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직 감상전인데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SF의 새로운 맛을 보여줄 것 같네요,

    2015.12.18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히는 추천작품입니다^^
      추후 어벤져스 시리즈에도 합류할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니 한번 감상해 보세요!

      2015.12.18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영화별점평2014.08.03 21:20

 

명량 ROARING CURRENTS (2014)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을 감상했습니다.  표절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영화 '최종병기 활'을 만든 '김한민'감독의 작품이였기에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많이 되었고, 다른 분도 아닌 무려 '이순신'장군을 소재로 만든 영화가 또 다른 좋지 못한 논란에 휩싸이면 어쩌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 정말 존재했었을까 싶은 위인인 '이순신'장군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꼭 뵙고 싶었던 마음이 더 간절했기에 개봉 당일 바로 예매를 해서 관람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작품의 영화적인 연출력은 좋은 평가를 내리기가 힘든 수준입니다. 스토리라인을 이끌어가는 주요캐릭터들은 아군과 적군 진영 모두 밋밋하고 평면적이며, 그러다보니 등장인물들간의 갈등요소도 예상 가능한 범위내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못해, 극에 몰입할 수 있는 긴장감의 형성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시사회 이후에 공개된 긍정적인 후기 내용들과는 다르게 영화평론가들은 대체적으로 혹평에 가까운 평점을 부여했는데, 그 혹평들이 어느정도 수긍이 갈 정도로 이 영화에서 마이너스로 작용되는 단점은 꽤 크게 부각되는 편입니다.

 

 

 

 

관객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지 못하고, 너무 인위적으로 이끌고 가려고 작정한 듯한 과도한 음악의 사용도 귀에 거슬립니다.  특히 왜군이 등장할때 울려퍼지는 험악한(?) 스코어는 흡사 70~80년대 국내에서 제작된 만화영화에서나 사용되었던 '악당들의 메인 테마곡'처럼 들리기도 해서 민망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모든 단점들을 크게 상쇄시키는 요소는 역시 배우 '최민식'의 완벽한 열연이고, 그가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엄청난 부담감을 안으면서까지 연기한 '이순신'이라는 인물입니다. 제가 영화의 평가를 내릴 때, 주연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의 매력이 얼마나 잘 표현되었는지를 주요 포인트로 삼고 있습니다만, 이 영화만큼은 감성적인 부분이 이성적인 판단 기준을 흐릿하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자신을 파면까지 시켰던 왕과 전투력을 상실한 채 두려움에만 떨고 있는 병사들을 짊어지고 쇠약해진 수장으로서 깊은 고뇌에 괴로워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이 이야기의 큰 줄기가 픽션이 아니기에, 드라마적인 디테일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표현한 연출에서는 눈물이 고일만큼 주인공에게 동요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명량해전의 연출은 한시간 가까이 다루고 있을 정도로 긴 호흡의 해상 전투 액션과 물량적인 면에서도 공을 많이 들였는데, 개봉전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지적되었던 어색한 C.G는 후반작업을 더 거쳤는지 완벽한 느낌까지는 아닙니다만, 극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의 낮은 퀄리티는 아니여서 괜찮았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이 영화는 여러 단점이 명확히 노출되는 영화이고, 최근 트렌드에 걸맞는 연출적인 세련미나 개연성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투박하면서도 묵직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연출된 정공법은 스크린을 튀어 나올듯한 실존인물 '이순신 장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융합되면서 관객을 완벽하게 흡수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P.S
왜군 진영에 대한 전반적인 묘사에 제작진의 정성이 느껴지는데, 특히 왜군의 갑옷이나 왜선의 내부 세트 구성은 K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보다 확실히 한층 디테일한 미술을 보여주더군요.  '류승룡'이 연기한 '구루지마' 캐릭터는 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한축'이라 할만한데, 극 초반에서 풍기던 존재감 강한 카리스마를 후반에 너무 쉽고 엉성하게 소모시켜서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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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죠 구루지마의 허무한 몰락은 참....그르지마~~였긴해요.
    실제역사에서는 더 허무하게 그릏게살지마~가 되버린 녀석이라...류승룔이라는 거물배우를 기용한것까지는 그렇다쳐도 그걸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던건 아쉬운 부분이긴해요.
    역시 봉명동안방극장님의 리뷰는 날카롭네요^^;

    2014.08.04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구루지마 캐릭터에 어차피 픽션을 가미할 생각이였다면,
      좀 더 개연성이 느껴지는 최후가 연출되길 바랬는데...
      해상전투씬에만 신경쓰느라 좀 대충 넘어간 느낌도 들더군요.

      2014.08.04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3. 그러게요. 김한민 감독이 좀 영화를 c.f.처럼 만들긴하죠. 흥행은 계산하는게 아니라 극복하려고? ^^

    2014.08.04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효도 예매 행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저 역시 부모님 티켓을 예매해 드렸어요 ^^)
      흥행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

      2014.08.04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4. 리플리

    주말에 보려다가 매진크리에 포기했네요. 대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봤는데 대박이었습니다. ㅎㅎ

    2014.08.04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공감해요.
    최종병기 활은 탄탄하던데, 편집이 좀 지루하게 된 것이 마니 아쉬워요~~~

    2014.08.04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분명히 단점이 보이는 작품이지만,
      장점 또한 확실한 작품이기에 상당한
      수준의 흥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4.08.04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6. 전투씬은 잘 뽑아낸것에 비해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감정쥐어짜기식 질질끄는게 너무 심해서 전투씬도 후반부엔 지겹더라구요.. 3부작이라니 다음편은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2014.08.04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실 구루지마가 라이벌 기믹인데다 배우가 류승룡씨가 뭔가 대단한 임팩트가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소모되더군요. 저는 이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지만 캐릭터가 소모되었다는 평은 반박할 건덕지가 없습니다 ㅜㅜ

    2014.08.05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3부작으로 기획되어 있다고 하니, 추후에 제작되는 후속편에서는
      부디 캐릭터 낭비가 없는 작품으로 나오길 바래봅니다.

      2014.08.05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8. 최민식의 연기가 좋았나 보군요. 타이밍을 잘 잡아서 아이들 방학때 개봉한 덕분인 지 모르겠습니디만, 500만을 넘어섰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 싶네요.^^

    2014.08.06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흐 저도 보고 싶네요~~
    요즘은 캠핑에 맛들려서 여행이 더 좋아졌네요
    뭐든지 때가 있나봐요..
    올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고운밤 보내시길요 ^^

    2014.08.06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캠핑을 열심히 다니신다니...
      그저 부럽습니다~!! ^^

      여행 다니시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드세요~!!

      잊지 않고 블로그 찾아주시고
      흔적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꾸벅^^

      2014.08.06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10. 오오! 댓글보고 왔습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는 그래도 무난하긴 한데, 뭔가 디테일한 것들이 아쉽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그랬다는 거라면, 30분 정도 더 길게 하더라도 그러한 것들을 좀 채워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2014.08.06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도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좀 많더라구요.
      3부작으로 기획된 만큼, 후속편에서는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2014.08.06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11. 저도 연출을 비롯해서 여러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꼈지만, 분명히 관객을 매료시키는 매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벌써 700만을 돌파한 영화의 저력에 반드시 이유가 있겠지요?

    2014.08.07 0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티켓팅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천만돌파는 기정사실화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2014.08.07 01:25 신고 [ ADDR : EDIT/ DEL ]
  12. 이영화 보고 싶어진다는
    마무리 잘하세요 ㅎㅎ

    2014.08.07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연출력이나 다소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이라는 캐릭터가 대한민국에서 어필하는 부분은 대단한 듯 합니다. 지금의 현상을 보면 이해가 되구요. ^^

    2014.08.07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영화적으로 잘 만든 작품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말씀하신 부분때문에 무서운 흥행력을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4.08.07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14. 평론가가 쓴 것 같은 리뷰 잘 읽고 갑니다.^^
    링크 걸어놓고 자주 들르겠습니다.^^

    2014.08.07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영화 시사를 보고 난뒤 더 많이 알게된건데요
    이정현이 연기한 여인역도 사실 왜군에게 혀를 짤리고 가족이 몰살된 배경이 있었고 진구역의 탐방꾼 인물 배경 왜군이었다 조선군으로 합류한내용이 다 짤렸다고 들었어요 ㅎㅎ
    전 초반 무기도 군사도 식량도 다 각지역 돌면서 이순신장군이 준비했다던데 그걸 보여주면서 더 긴장감을 올리지 못한게 아쉽더군요
    오로지 모든걸 명량 전투에 올인하기 위한 장치로만 서두를 이끌어가서...
    그런데 이부분도 만약 많은 인물들 배경과 제가말한부분이 다 함께 그려졌다면
    전투장면이 더 지루해 지지 않았을까 하는기우도 해봅니다
    묵직하게 전투를 위한 모든걸 여기에 올인한게 정답일수도...
    뭐 감독의도야 감독이 제일 잘 아니깐요 뭐 ㅋㅋㅋ

    2014.08.07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호~ 전혀 몰랐던 영화 뒷이야기네요^^
      편집된 장면들이 무척이나 궁금해 집니다.
      추후에 DVD나 블루레이가 출시가 된다면
      확장판 형식으로 나와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4.08.07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4.08.07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양손슈터

    벌써 1,000만 넘었더군요.
    하지만 전 아직도 못 봤습니다. 이번 주 중에 꼭 보려고요.^^

    2014.08.10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영화적인 완성도는 조금 아쉬운 편이긴 합니다만,
      천만영화 자격은 충분히 갖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감상 되세요^^

      2014.08.10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18. 진중권의 명량평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진중권에 대한 저의 호불호를 떠나 봉명동안방극장님의 평이 궁금하네요.

    2014.08.11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명량에 '졸작'이라는 평을 내린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리뷰에도 언급했듯이 이 작품이 영화적으로
      잘 만든 작품이 아님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중의 감성을 건드릴줄 아는 포인트도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졸작'으로까지 혹평 받을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4.08.11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19. 한편으론 구루지마가 정사에선 왔다가 그냥 퇴갤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적절히 헐리웃 스럽게 마지막까지 출연해서 더 힘이 빠졌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장단점이 모두 너무 뚜렸하더군요.

    2014.08.11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쉽게 느껴지는 장면이 좀 많았던것 같습니다.
      김한민 감독도 여러 평가를 직접 듣고 있을테니
      후속편에서는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제작되길
      기원해 봅니다 ^^

      2014.08.11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20. 수요일 쉬는 날 보려고 벼르고 있네요
    으 지나가기 전에 봐야쥐..
    리뷰 잘 보고 갑니다.
    고운밤 보내세요 ^^

    2014.08.17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최고스코어의 관객수를 몰고 가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니 다음 편도 기대가 되네요.
    사실 이정도 광풍은 예상도 못했던 일이네요.

    2015.12.16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재가 아무래도 워낙에 좋다보니 흥행이 잘 된것 같아요^^ 후속편의 퀄리티는 이 작품보다 좀 더 다듬어지길 바래봅니다.

      2015.12.16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영화별점평2014.07.14 06:06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리부트 된 '혹성탈출' 프리퀄 시리즈의 2편인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을 감상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인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을 연출했던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아닌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 그는 '클로버필드'(2008년작)에서 역동적이고 실감나는 페이크 다큐 영상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장면들을 보여주었던터라 이번 작품도 개인적으로 상당한 기대를 안고 감상에 임했습니다.

 

물론 '진화의 시작'(2011년작)이 실망스러움으로 가득 찼던 '팀 버튼'감독의 리메이크 '혹성탈출'(2001년작)을 아예 잊어버릴 정도로 완벽하게 예상을 뛰어넘는 수작이였기에,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의 빈자리와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주연 배우 '제임스 프랑코'의 부재가 살짝 걱정스럽기도 했었습니다만, 왠지 모를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그러한 막연한 신뢰감으로 영화를 감상했는데… 결과적으로 이번 작품은 부풀었던 기대치에 비해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결과물이 된 것 같습니다.

 

프리퀄 작품이 가질 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라면 이미 많은 관객들이 마지막에 행해지는 결과를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라인을 얼마나 설득력있게 전개해 나가는지, 그리고 자연스러운 극의 흐름을 통해 충분한 흥미를 부여시켜주는 디테일한 연출력을 얼마나 보여 줄 수 있는 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진화의 시작'은 이러한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고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킬만한 블록버스터로 탄생한 반면, '반격의 서막'은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탁월한 심리묘사나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었던 긴장감이 많이 희석되어 버린것 같아서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이번 편에서 주인공 '시저'는 유인원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 혼란한 시대에 리더로서 짊어질 수 밖에 없는 고뇌를 많은 시간을 할당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인간들과의 대립, 상생을 선택해야 하는 갈등 구조의 표현, 그리고 2인자 '코바'의 야욕과 증오심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의 전개 등 은 나름대로 잘 짜여진 각본속에서 군더더기 없는 무난한 연출로 진행되는데, 문제는 주연급을 제외한 많은 인물들이 예측 가능한 범위내에서 너무 평면적인 성격의 캐릭터로 묘사되는 것에 있습니다.

 

이미 유인원과 인간의 전쟁에서 누가 승자가 될 지를 알고 있는 상황인데, 스토리는 뒤로 갈수록 예상했던 데로만 흘러가 버리니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참신한 기획력도 부족해 보이고, 긴장감이나 몰입감 역시 상당 부분 떨어져서, 영화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아껴두었던 대규모 액션씬이 스펙타클하게 펼쳐지는 장면에서도 큰 감흥을 느끼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나친 기대감으로 인해 단점을 부각시켜 언급한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블록버스터임에는 분명한 작품입니다. 전편에 비해 더욱 진보된 기술인 '라이브 퍼포먼스 캡쳐'로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캐릭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 현대 정치판을 보는 듯한 유인원들간의 권력욕과 조직적인 갈등의 표현, 그리고 전형적으로 풀어나가긴 했지만 '신뢰'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는 메세지까지... 3부작을 종결짓는 마지막 작품이 개봉되는 시점이 오면 이 작품을 다시 한번 감상하는 기회를 가져볼까 싶네요.

 

P.S
제 리뷰에 사용한 영화포스터는 영국의 아티스트 '맷 퍼거슨'(Matt Ferguson)의 작품입니다. 공식적인 영화 포스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영화의 포인트를 잘 잡아낸 심플하고 멋진 디자인인 것 같아요.  영화와는 별개로 최근에 제작된 영화 포스터 중에 가장 최악의 디자인을 선정해 보라면 단연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을 가장 먼저 지적하고 싶습니다.  메인 포스터로 사용되고 있는 이미지를 보면, 말콤 박사와 시저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하늘에 둥실둥실 떠있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그래픽디자인학과 학생이 실습한 엉성한 결과물처럼 보이는지 합성 작업수준이 참 조잡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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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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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 영화는 더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염.

    2014.07.14 0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베리알

    오, 보고 오셨군요. ^^

    일단... 저 포스터 참 멋지군요!
    개인적으로도 이번 반격의 서막 포스터는 참 아쉽습니다.
    근래 포스터 중에서 가장 뭥미?스러운 느낌...

    그나마 클로버필드 감독이라는데, 죽음의 핸드헬드 없이,
    어떤 면에선 고전적인 느낌까지 드는 카메라워크는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

    암튼, 이번 반격의 서막의 진짜 평가는 역시나 3편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2014.07.14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영화의 단점이 좀 부각되어 보이는 면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전작이 상당히 잘 만들어졌기 때문인가 봅니다.
      3부작을 마무리 짓는 작품은 1편 못지 않은 걸작으로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2014.07.14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3. 인간은 지능이 높은 유인원과 같죠.
    혹성탈출이 인간의 문명과 연결시켜
    스토리를 진행시켰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2014.07.14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쓰신 글을 읽어보니 전작만은 못한 가 보군요. 포스터는 이 글에 사용하신 포스터가 공식 포스터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2014.07.14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3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이니만큼
      충분히 감상할만한 작품이긴합니다^^
      마지막 3부가 어떻게 마무리 되느냐에 따라서
      이 작품의 평가도 또 달라질 듯 싶습니다.

      2014.07.14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5. 리플리

    저도 주말에 봤는데 말씀대로 특별히 새로운 이야긴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 짜맞춘 이야기더라구요. 맨 상단의 이미지로 블루레이가 나오면 대박이겠어요. ㅎ

    2014.07.14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이미지의 포스터로 블루레이 스틸북 아트웍을 선정한다면
      아마 프리오더 한시간안에 완판되리라 확신합니다~!! +_+

      2014.07.14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는 블럭버스터임에도 묵직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이 마치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가 생각나더군요. 아무쪼록 3부작을 잘 마무리해 주었으면 합니다.

    2014.07.14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랜스포머 신작을 감상하고 나서 혹성탈출을 감상하니...
      확실히 영화다운 맛은 이쪽이 확실하더군요 ^^
      말씀하신데로 3부작 마무리가 훌륭하게 되길 바래봅니다.

      2014.07.14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7. 혹성탈출은 요즘 리뷰가 너무많이 쏟아지고 있어서 당황할정도인데 대부분 좋은점수에 찬양적인 글이라 봉명동안방극장님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계셔서 유심히 읽어봤네요. ㅎㅎㅎㅎ 전 아직 안봐서요 ㅎㅎ

    2014.07.14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주변에서는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ㅎ
      저는 아무래도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감상을 해서
      아쉬운 부분이 크게 느껴졌나 봅니다.

      2014.07.14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8.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다음 편이 또 나올 것 같더군요..

    2014.07.14 1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렇잖아도 보려던 영화였는데,
    좋은리뷰를 대하니 더더욱 궁금해지네요.
    블로그에 들오자마자 찢어진 성조기와 침팬지가 인상적이다 싶었는데
    역시 였네요.

    2014.07.14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 영화는 그렇찮아도 보러갈 생각이었는데 마케팅에서 '실수'를 저질러서 기분이 팍 상했습니다. 에잉...

    영화는 ...3부작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영화(게다가 프리퀄)가 뻔하니 감안하고 보렵니다^^

    2014.07.16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영화 외적인 부분으로 말이 생기는건 참 안타깝죠.
      아무튼 마케팅팀은 비판을 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3부작의 중간 작품이니 그정도 생각하시고 감상하시면
      만족스럽게 보실 것 같네요 ^^

      2014.07.16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11. 나그네

    개인적으로 전편을 재미있게 보아서요... 저도 3부를 기대하며 꾹참고 기다립니다.

    2014.07.18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3부에는 전면적인 전투장면이 그려질테니...
      아마 물량적으로도 엄청난 대작이 나올 것 같습니다^^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놀러오시길...꾸벅^^

      2014.07.18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12. 저도 잘 보고 왔어요^^; 볼까말까하다가 봉명동안방극장님 리뷰 보고 볼 것을 결심했더랍니다. 이제 월말에 개봉할 "명량"을 기대합니다~

    2014.07.22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리뷰를 보시고 결정하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블로그 방문 감사드리고 흔적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명량은 저도 무척 기대중입니다~!! +_+

      2014.07.22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13. 얼마전 극장에서 관람을 하고 왔는데... 재미있다 볼만하다 정도 수준이였어요.

    내용 자체를 다 알고 있는 과정에서 그걸 얼마나 그럴싸하게 만들어내냐..가
    이 영화의 관건인데, 제 경우엔 평면적인 캐릭터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비틀었으면 상당히 재미있어졌을텐데..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근데, 때론 복잡하게 가는것보다 심플하게 쳐낼껀 쳐내고 집중하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죠..

    2014.07.24 0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하루님께서도 저와 비슷하게 느끼신것 같네요^^
      마지막 3편의 마무리는 멋지게 장식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07.24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14. 전 오리지널을 안봐서 그런지 엄청 재밌더라구요 ㅎ 특히나 시저와 인간 사이의 대화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3편은 어찌 나올지 또 기대중입니다

    2014.07.29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시저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14.08.07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4.08.08 14:47 [ ADDR : EDIT/ DEL : REPLY ]
  17.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원작과의 비교를 해보면 아무래도 원작의 센세이션을 뒤따르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무리없이 상업영화로써의 재미는 갖춘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두번째 이야기는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서 제작되었다 보여집니다.

    2015.12.19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작품후에 이어질 후속편은 좀 더 많은 볼거리가 나올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과연 어떻게 전개가 될 지 궁금합니다!

      2015.12.20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영화별점평2014.06.27 14:35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2014)     

 

마이클 베'으리' 감독의 신작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를 감상했습니다.  흔히들 '욕'하면서도 계속 감상하게 되는 '의리'시리즈를 꼽으라면, '밀라 요보비치'의 '레지던트 이블'시리즈와 더불어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시리즈를 언급하곤 하는데요.

 

역시나 이번 작품도 예상했던데로 헐거운 스토리라인을 따라 진부하게 흘러갑니다.  다행히 전작보다 나아진 점이라면, 짜증날 정도로 난잡한 캐릭터나 정신없이 멋만 잔뜩 부린 편집은 어느정도 정비가 된 느낌이긴 합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그래서 영화가 더욱 지루해지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갑니다. (더군다나 상영시간마저도 살인적으로 길어요-_-;;)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망가지는 감독의 연출력을 생각해보면, 수작 이상만 취급하는 '크라이테리온'에서까지 인정을 받았던 '더 록(1996년작)'을 도대체 '마이클 베이' 감독이 그당시에는 무슨 약(?)을 복용하고 그렇게 근사하게 만들어 낸것인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베이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더 록'을 넘어서는 작품은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것 같은 예감이 들어 여러모로 씁쓸하네요. 카메라를 다루는 감각적인 비쥬얼 센스는 타고난 감독인데 말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그동안 극중 밸런스를 무너뜨리던 '천하무적 미군'은 빠졌지만, 그 대신에 영화 구석구석 조밀하게도 '성조기'를 열심히 집어넣으며 정성을 들이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눈물겨운 애국심은 유감스럽게도 여전했습니다.  미국 이외의 전세계 관객들에게는 지극히 의도된 성조기의 잦은 노출이 결코 반가울리가 없는데 말이죠. 

 

 


영화를 보기전에 이미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리즈도 역시 각본의 섬세함이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 수준이며, 헐리우드 거대자본으로 뒤덮어 버린 C.G의 끊임없는 물량공세만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몇가지 눈에 띄는 인상적인 전투장면도 있지만,(그것도 오토봇 액션보다는 '마크 윌버그'의 액션이라는건 함정-_-)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과중된 현란한 액션에 지치기만 하더군요. 

 

스토리텔링의 골격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개연성없이 펼쳐지는 액션이 얼마나 지루하고 피곤할 수 있는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영화입니다. 또한 노출빈도가 지나친 각종 대기업들의 PPL을 보고 느끼는건,  영화란 '제한된 시간안에 주제의식을 표출하는 예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의도적인 비즈니스만 잔뜩 들어가있는 대규모 홍보영상물'에 더 가깝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리고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세계적으로 폭망했던 '아일랜드(2005년작)'를 필두로 '마이클 베이' 감독 작품은 유독 국내에서 크게 흥행을 하고 있는데, 그런 한국에 대해 '실천'은 없이 '립 서비스'만 열심히 해대고 있는 '마이클 베이'감독이 최근에는 곱게 보이지가 않네요.

 

이번 '사라진 시대'편만해도 중국배우 '리빙빙'을 캐스팅하며 홍콩, 베이징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장면이 삽입되었고, 일본의 사무라이 로봇까지 등장시키면서 중국시장과 일본시장은 어느정도 신경 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역시나 한국시장은 이번에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국은 잘 안챙겨줘도 알아서 흥행하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을지도요..쩝..;;


 


P.S

'테사'역을 맡은 여주인공 '니콜라 펠츠'(Nicola Peltz)는 이번에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처음 접한 배우인데, 확실히 3편에 출연했던 '로지 헌팅턴 휘틀리'보다는 매력적이였지만, '메간 폭스'와 같은 건강미 넘치는 원초적인 섹시함과는 거리가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건 아마 맡은 배역(아빠 말은 지독하게 안듣는 천방지축 딸^^)의 이미지가 한몫을 한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튼 많은 남성 관객들의 로망인 '메카닉 시리즈를 확실하게 받쳐주는 여주인공'으로서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였어요 ^^;;   다행히도 그리운(?) '메간 폭스'양은 조만간 개봉할 '닌자 터틀'에서 '에이프릴'로 만날 수 있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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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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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나,,마이클베이는 손을 떼야할때가..온듯합니다..이미왔지만,,
    그나저나 왜 이렇게글이 없어요 ㅠㅠ

    2014.06.27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랫만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석님~!! 꾸벅^^
      앞으로 블로그에 종종 글도 올리고 그녀석님 블로그도 놀러갈께요 ㅎ

      그나저나 마이클 베이 감독이 또 트랜스포머의 후속작을
      맡는다면... 또 속으로 극장을 가겠지요...완전 마약같은 영화..ㅠ.ㅠ

      2014.06.27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2. 베리알

    오오오, 봉명동님의 복귀를 추카추카드립니다! ^^

    평들을 들어 보면,
    이번 트랜스포머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 솔직히 러닝 타임의 압박 때문에라도 도저히 극장 가서 볼 기분조차
    들지 않군요. -.-;;;

    그나마, 각종 스샷에서 이미 끌리게 만드는 니콜라 펠츠 때문에라도
    극장 가서 보고 싶기는한데...
    라스트 에어밴더의 꼬맹이가 벌써 이렇게 컸다니
    노인네로서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

    2014.06.27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하~!! 니콜라 펠츠가 라스트 에어밴더에 출연했었군요~!! +_+
      하지만 그 작품도 제가 감상하지를 못했으니...
      저는 결국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처음 보게 된 배우가 되었네요 ㅎ

      2014.06.27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3. 말씀대로 마이클 베'으리'감독의 이 시리즈는 의리로 보는 의리시리즈라는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베이 감독은 '더 록'이 정점인 듯 싶네요. 리뷰를 읽어보니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작품 같군요.

    2014.06.27 1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현란한 오토봇 액션을 1편에서 3편까지
      실컷 즐기셨다고 생각하시면, 이번 신작은 안보셔도 전혀
      아쉽지는 않으실 거예요.
      비쥬얼만 믿고 너무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014.06.27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4. 오오... 닌자터틀!!!

    저는 트랜스포머4 나름 재미지게 봤어요 ㅎ 상영시간 거의 3시간이더라고요. 생각없이그냥 오와오와~ 하면서 보기엔 딱 좋았던것 같아요. 와이프랑 둘이 2만원에 세시간을 나름 잘 때운 듯 ㅎ

    연출이나 스토리등으로 보자면 엣지오브투머로우가 현재 개봉하고 있는 영화중 1위가 아닐 듯 싶어요.

    2014.06.29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주시고 흔적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군님^^
      트랜스포머 신작을 재미있게 즐기셨다니...
      부담없이 가볍게 잘 보셨나 보네요~
      그렇다면 제대로 즐기신거죠^^

      저는 어쩌다보니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극장에서 놓쳤는데...
      추후 블루레이 출시되면 그때 구매해서 감상해볼 생각입니다^^

      2014.06.29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 막군님께서도 '닌자터틀'을 기대하고 계시는군요^^
      한국 개봉명은 '닌자거북이'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ㅎ

      2014.06.29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 저도 어릴때 닌자거북이 매니아였지요.

      아...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무진장 기대되네요.

      2014.06.29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래 유투브 예고편 동영상 보시면 이번에 개봉하는
      닌자거북이의 캐릭터디자인을 보실 수 있어요.
      티스토리 댓글 시스템은 동영상 직접 링크가 되지 않아서
      좀 불편하네요. 아래 링크 복사하셔서 새주소창에 붙혀넣기해서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닌자거북이 캐릭터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물론 '메간 폭스'가 연기한 '에이프릴'도 무척 기대중이고요 ^^

      http://youtu.be/8kkJbe3bqR0

      2014.06.30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 오메... 끝내주네요!!!

      무려 감독이 마이클베이네요. 스토리는 포기하고보더라도 게임하면서 즐겼던 미켈란젤로의 스케이트보드같은 아이템도 나오는 걸 보니까 액션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_+

      2014.06.30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 '타이탄의 분노', '월드 인베이젼'을 연출했던
      '조나단 리브스만'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마이클 베이'는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했어요.
      아무튼 그렇다보니 영화땟깔만큼은 참 화려합니다^^

      2014.06.30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5. 오오 닌자터틀 기대되는군요. 음 저보다 더 지능적인 혹평이신데요?^^; 그나저나...에이프릴역에 메간폭스라...............눈쌀좀 찌푸려야겠네요. 그럼 더 잘보인다죠?

    2014.06.30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낯선공간님^^
      트랜스포머 이번 신작은 기대치를 많이 낮추고
      감상했음에도 실망감이 좀 컸던건 같아요 ^^;;
      이제 닌자터틀의 메간 폭스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ㅎ

      2014.07.01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6. 리플리

    전 3편도 블루레이 보다가 꺼버렸는데...ㅠ
    그럼에도 극장으로 달려 갈거 같아요. ㅎ

    2014.07.01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리플리님~!! 꾸벅^^
      이번편에서 참 실망을 많이 했지만...
      5편이 또 극장에 걸린다면 또 가서 속아줄듯..ㅠ.ㅠ
      참 마약같은 영화예요 ^^;;

      2014.07.01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7.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제 친구왈
    "심형래와 남기남 레벨을 뛰어넘을 작품" 이라고 칭찬?!!을.....ㅎㅎㅎㅎ

    2014.07.01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심형래 작품을 그다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게 내린 평가도 충분히 들을만한 영화라고는 생각합니다 ㅠ.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탄의눈님^^

      2014.07.01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8. 눌러야 할곳이 많아졌네요
    공감, 페부기 다 누르고 안부 여쯥고 갑니다. ㅎㅎ
    7월 한달도 알찬계획으로 건승하세요 영계 오라버니~^^

    2014.07.02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바쁜일은 좀 마무리 되셨나요^^?
      매번 들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웃으면서 보내셔요 ^_^

      2014.07.02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9. 다 차지하더라도 이런 류의 영화는 보다가 '?'를 떠올리면 에러라고 생각합니다...만 트포1에서 경찰차가 사라지는 건 애교인듯 트포4는 계속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다른건 몰라도 동료들의 시체를 봐도 무덤덤한 옵대장을 보면 머리의 피가 차가워지는 느낌마저 들어요...

    2014.07.02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에게 트랜스포머 1편은 과소평가된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였어요.

      하지만 이번 신작은 정말 아무생각없이 봐주기에도
      상당히 괴로운 작품이더군요.

      옵티머스 프라임의 행동은 그간 봐오던 느낌과
      많이 달라진듯 해서 저도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2014.07.02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 저도 1편은 정말 만족했습니다 (경찰차만 옥의 티...). 오랫동안 사람들이 꿈꿔오던 영상을 보여줬고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덕분에 다양한 영화 프로젝트들이 시작됐지요.

      2014.07.02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 넵, 트랜스포머 1편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작품임에는 확실합니다^^
      그 좋은 이미지를 뒤로 갈수록 망치고 있어서 안타까울뿐이죠..ㅠ.ㅠ

      2014.07.02 19:37 신고 [ ADDR : EDIT/ DEL ]
  10. 극장을 잘 못가니까, 이런 블럭버스터들은 자꾸만 우선순위에서 밀리네요.
    나중에 타이틀로 천천히 보려구요 ^^

    그나저나 이 블로그는 정말 깔끔하게 정돈이 잘되있네요. 멋져요 ^^

    2014.07.02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이번 신작은 극장에서
      관람하지 않으셔도 크게 아쉬울게 없는 영화니만큼
      미루어 두셔도 됩니다 ^^;;

      저는 추후 출시될 3D 블루레이 타이틀에 기대를
      걸고 있어요. 왠지 레퍼런스 타이틀로 출시될 것
      같아서 말이죠 ㅎ

      제 블로그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_^

      2014.07.02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11. 공감해요.
    일본색이 넘 드러나는 것이 좀 그랬어요~

    2014.07.05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머조아님^^
      중국시장과 일본시장 못지 않게 한국에서도
      마이클 베이 영화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우린 늘 뒷전인거 같아서 서운할때가 있어요.

      2014.07.05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12. 공감버튼 누를수밖에 없는 아주 정성어린 감상평이네요.
    새삼 대단함을 느끼게 됩니다.

    2014.07.07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1편을 극장에서 보고 오호호~ 블루레이까지 구매
    2편을 극장에서 보고 .... 하지만 작가 파업기한이라 3편은 잘나오겠지 하면서 2편 블루레이도 구매.
    3편은 극장에서 보다가 잤습니ㅏㄷ.ㅠㅠ
    그래도 시리즈를 맞추기 위해 3편 블루레이까지 샀네요..ㅠㅠ

    4편은 그냥 안볼려구요.. 블루레이도 안 살거에요

    2014.07.08 0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게 망작으로 마구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흥행은 꼬박꼬박 하고 있는게 더 신기할 정도입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정말 편하게 영화 찍는것 같아요^^;;

      2014.07.08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14. 우선 로봇디자인부터 이제 트랜스포머가 아니더군요..아예 트랜스폼이란 개념도 말아먹는 연출에 완전히 학을 땠습니다.

    이제 트랜스포머여도 마이클베이라면 영화표에 1원도 투자안하려구요..시리즈가 이렇게 버려져서 너무 아깝습니다..

    2014.08.04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거 아직 관람전이긴 한데 기대치는 내려놓고 봐야겠군요.
    그래도 마이클 베이 감독과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은 내려놔지지는 않네요 ㅋㅋ

    2015.12.20 2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후속편이 제작될수록 작품의 질보다는 어느정도의 상품효과가 있는지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2015.12.21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영화별점평2013.03.11 13:52



오즈 :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Oz : The Great and Powerful (2013)     

 

'샘 레이미' 감독이 '디즈니 가족영화'를 만든다?  '스파이더맨'시리즈로 헐리우드 메이저 흥행감독대열에 합류하긴 했지만, 그전까지만해도 '이블데드', '다크맨', '드래그 미 투 헬' 등 B급 호러무비와 작가적인 취향이 반영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샘 레이미'감독이 가족영화브랜드 디즈니와 손잡고 너무나 유명한 고전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을 만든다면 과연 어떠한 작품으로 탄생될지가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영화를 감상해보니 디즈니에서 제작된 작품답게 무난한 전체관람가에서 벗어나지 않는 다소 건전한(?) 형식을 취하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누가 '샘 레이미' 영화 아니라고 할까봐 감상자를 순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악동기질의 연출도 간간히 나와서 더 흥미로웠는데, 특히 B급영화에서 흔히 쓰이는 싼티나는 느낌의 카메라워킹을 디즈니의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영상에서 접해보는건 왠지 값비싸고 독특한 컬트를 즐기고 있는것마냥 신선하더군요 ^^  또한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그린 고블린' 패러디 영상이 나올때는 역시 '이건 내 이름을 걸고 만든 디즈니영화야!'라고 외치는 듯한 인상까지 받았습니다^^






'미쉘 윌리엄스'가 현실세계와 오즈세계에서 오스카의 옛 애인과 함께 마녀 '글린다'까지 연기하며 1인 2역을 소화하였는데, 이렇게 눈에 보이는 설정말고도 현실세계에서 마술사 오스카의 조수로 나왔던 '프랭크'를 연기한 배우 '잭 브라프'와 걷지 못하는 휄체어 소녀관객을 연기했던 배우 '조이 킹'이 오즈세계에서는 오스카의 조수가 되는 날개달린 원숭이 '핀리'와 도자기 마을의 붕괴로 인해 다리가 부러진 도자기인형 소녀 '차이나 걸'의 목소리연기를 맡는 등 현실세계와 오즈세계와의 흥미로운 연결고리 설정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굳이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보다 훨씬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 '해리포터'시리즈마저도 전부 한국어 더빙이 되어서 개봉했었던 것을 감안하면, 디즈니 브랜드 '전체 관람가' 등급인 이작품에 한국어 더빙이 없는건 여러모로 꽤 아쉽습니다. 자막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한국어 더빙만 지원된다면 충분히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수준이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제가 외국영화의 한국어 더빙을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도 있긴 합니다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은 런닝타임동안 예상했던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평면적으로 진행되다보니 스토리텔링의 깊이감도 부족하고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3D영화의 마스터피스로 통하는 '아바타'나 '휴고', '라이프 오브 파이'와 비견될 정도로 수준 높은 3D영상의 향연과 호사스러운 색채로 이루어진 오즈 세계의 미술적 공간이 주는 환상적인 영상미, 그리고 저연령층도 쉽게 흡수할만한 이야기전개는 분명히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가족영화'로서 더없이 좋은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앞서 언급한 '샘 레이미'만의 컬트적인 연출도 살아있는 느낌이라서 이채로웠구요^^

 

 

P.S

'마녀'로 쓰고 '미녀'로 읽어야 할 정도로 너무도 매력적인(!) 마녀들과 감초같은 캐릭터들, 적재적소에 배치된 깨알같은 유머는 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요소들인데, 특히 마녀삼총사(?)에서 '미쉘 윌리엄스'와 '밀라 쿠니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제는 지긋한 나이대에 접어드신 '레이첼 와이즈'누님의 미모마저도 치명적일 정도로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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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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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알

    아, 역시 예고편 Feel대로인가요?
    예고편만 봐도 디즈니의 동화 분위기 속에서
    슉슉 지나가는 샘 레이미 느낌과 싸구려틱한 느낌들에 살짝 흥분되던데...

    그렇게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로 시간을 내서 달려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

    2013.03.11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큰 기대는 하지마시고 그냥 잘 만든 디즈니 가족영화 한편 본다고
      생각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시면 의외의 만족감을 느끼고
      나오실 겁니다^^

      땟깔 좋은 영상미와 제작비가 느껴지는 스펙타클이 많이 나오는지라
      충분히 극장에서 즐길만한 영화는 되실거예요^^

      2013.03.11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2. 베리알

    아, 이 작품이 더빙 없이 개봉한 건 좀 안타깝긴 하군요.

    해리포터 시리즈야... 영화가 1-2편에서 훼이크(!!!)를 잘 해준 덕분에
    계속 가능했던 걸지도요.
    특히나 1편만 보면... 설마 시리즈를 거듭하며 이야기가 그런 식으로
    가리라고는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아니 그렇게 직접적으로 전개해 나갈 줄은
    예상하기 어려웠으니 말입니다.

    어찌 보면 그런 게 해리포터 시리즈의 장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리즈를 처음 접할 때 어렸던 관객들이 점차 성장하면서도
    유치한 어린이 시리즈가 아니라 매력적인 성장 이야기로
    이 시리즈와 함께 할 수 있었으니까요. ^^

    암튼 간에 한국에서의 더빙 배척 분위기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지요.
    개인적으로는 이것 역시 친자본주의 세뇌의 영향이라고 보긴 합니다만...

    2013.03.11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말씀하신데로 해리포터 시리즈가 끝날때까지 한국어더빙이
      가능했던건 1,2편의 분위기가 한몫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나니아 연대기가 한국어더빙으로 개봉했던걸 생각하면, 오즈의
      한국어더빙 누락은 참 아쉽긴 하네요.

      2013.03.11 15:08 신고 [ ADDR : EDIT/ DEL ]
  3. 베리알

    저도 일단 영화에 대한 호기심도 호기심이지만,
    오즈의 미녀들에 대한 관심이 0순위이지 말입니다! + +

    보신 분들의 얘길 들어보니... 오즈의 미녀들의 포스는 확실한가 봅니다! ^^

    2013.03.11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녀들의 캐스팅은 완벽 그 자체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상당히 플러스요인이 되었다지요 ㅎㅎ

      2013.03.11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4. 애들이 있으면 저도 델꼬 가서 보고 싶네요..
    흥미롭게 봤어요,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

    2013.03.11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 감사드립니다~!! ^^
      하 누리님께서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

      2013.03.11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 점심식사 드셨세요?
      날씨가 꼬물거리니까눈 마음이 싱슝생슝하네요
      맛점하시고 오후 시간도 화이팅 하세요 ^^

      2013.03.19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 넵, 청국장 먹고 왔습니다 ㅎ
      이곳은 충북 청주인데...
      여기도 오후에는 비가 올것 같은 날씨네요.
      여유로운 오후시간 되세요 ^_^

      2013.03.19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5. 리뷰를 보니 급 땡기네요. 블루레이로 나와도 인기 끌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추천드립니다.^^

    2013.03.11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흐아.. 사람과 애니가 함께 나오는군요~

    2013.03.11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극강의 비쥬얼에 비해서 이야기가 너무 유치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 유치한 이야기와 연출이 오히려 영화를 방해했던....디즈니는 너무 전연령층 영화를 고집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3.03.11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데 저는 이 영화의 그 가벼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끔은 아무생각없이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상만 봐도 즐거운 작품이 있는데
      이 영화가 제게는 그런 경우였습니다 ^^

      2013.03.11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8. 리플리

    현재 상영작 가운데 아직 얘만 못본거 같은데 평이 좋으네요.
    링컨에 앞서 봐야 겠어요. ^^ 전 제로다크써티가 아주 좋더라구요.

    2013.03.12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로 다크 써티를 보셨군요~!!
      저도 이 작품 보려고 계획중입니다^^

      오즈는 그냥 가볍게 즐긴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만족하실거예요^^

      2013.03.12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9. 오홍~ 오즈, 개인적으로 오즈의 최고봉은 고전 영화 오즈의 마법사가 최고였던 것 같아요. 영화는 어떨까 궁금하네요.

    이번 데이트는 이거다!! 라는 느낌으로 ㅎㅎ

    저는 내일 안나 카레리나 보러 간답니다. ㅎ 시사회 이벤트에 똬악~+_+ 기대중이에요.

    2013.03.12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감독과 배우들의 면면만으로 설레네요.
    거기다 다른 것도 아닌 오즈가 소재;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2013.03.14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양손슈터

    봉명동안방극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복학 후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거의 못했네요.ㅜㅜ
    오즈를 지난 주말에 아무런 기대 없이 3D로 보고 왔는데, 굉장히 재밌고 만족스러웠습니다.
    3D 효과, 내용, 색채 무엇 하나 빠질 것 없이 제겐 참 좋더라고요.ㅎㅎ
    아이맥스 3D가 아닌 일반 3D로 보고 온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이거 보고 나서 오랜만에 읽어보려고 오즈의 마법사를 도서관에서 질려오기도 했고요.ㅋㅋ

    2013.03.15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양손슈터님~ 오랫만에 뵙네요^^
      오즈는 특히 추후에 출시될 3D 블루레이타이틀이
      기대되는 작품이였습니다^^
      댓글보니 양손슈터님도 블루레이는 꼭 구입하시겠네요!

      2013.03.19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12. 워너에서 출시한 고전 오즈를 안보고 봐도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ㅎ
    그것 때문에 좀 망설여집니다 ㅎㅎ

    2013.03.17 0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전 오즈를 보셨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요소도 있긴 합니다만...
      고전을 감상하지 않으셨어도 감상에 전혀 지장은 없으실 거예요^^

      2013.03.19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13. 어우 이거 급 흥미가 확 생기는걸요 '-'*

    2013.03.18 15: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오늘 하루도 행복으로 가득찬 시간이 되세요.

    2013.03.20 09:37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