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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별점평

써니, 80년대 추억거리 아이템

써니  
Sunny (2011)               

전작 '과속스캔들'보다 오히려 연출력이 상당히 퇴보되었다는 느낌-_-  작위적인 설정으로 인한 어색함이 영화 전반에 걸쳐 깔려있는 느낌이고, 만화보다 더 현실감이 떨어지는 듯한 엔딩도 유쾌하다기보다는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입체적인 캐릭터 하나 없이 엉성하게 짜맞춘 스토리텔링이 확연하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80년대 추억거리 아이템만으로 이 영화의 흥행성공을 이야기하기가 참 애매하다. 와이프는 너무 재미있게 감상했다고 하니, 여성들이 느낄수있는 공감대를 내가 캐치하지 못한 것일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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