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액션의 비중을 줄여 대중성을 쉽게 확보할만한 오락성을 희석시키고, 긴 런닝타임을 활용해 드라마 비중을 늘려 무게와 품격으로 절묘하게 짜여진 수트를 제대로 걸친 제임스본드!
개인적으로 시대에 걸맞는 리부트로 인식되었던 '카지노 로얄'급과 견줄만한 타협적인 연출력을 원했는데 '샘 멘더스'감독은 그보다는 다른 시선으로 더 큰 욕심을 부린듯한 느낌입니다. 심도있고 감성적인 드라마연출과 과거로의 복귀에 집중하는 모습이 솔직히 좀 애매한 느낌인데, 경쟁작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전환점을 위한 선택이였다면 다음편의 판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영화의 만족도와는 별개로 숨막히는 오프닝 시퀀스와 실루엣을 통해 만들어지는 인상적인 비쥬얼, 그리고 제임스본드 시리즈 5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시컬한 마무리 장식은 아주 근사했어요^^
손가락 클릭~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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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8282 보러 가야 하는데, 시간이 영... -.-;;;
2012.10.30 1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감상 평들을 보면 아무래도 우려가 현실이 된 것 같은 느낌이군요.
다니엘 크레이그의 캐릭터가 기존의 본드 캐릭터와 굉장히 달랐기 때문에...
스토리로 보나 뭐로 보나 이번 편에서 그 절충점을 찾을 거라고 봤는데,
이에 대해서 호불호가 생기나 봅니다.
과연 어떤 본드일지 일단은 기대가 됩니다. ^^
완벽했다고 생각되는 리부트 '카지노 로얄'의 분위기를 이어주었으면 했는데...
2012.10.30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좀 갸우뚱하게 만들더니....
이번 편에서는 아예 작정하고 예전 시리즈로의 이미지복귀를 하는 느낌입니다.
영화적 완성도와는 별개로 이런 분위기가 저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렇더군요...물론 007에 애정이 많으신 분들은 대환호를 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저도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을 좋아해서 이 작품에 기대를 많이 걸었는데, 호불호가 갈리나 보군요. 아이맥스로 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2012.10.30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카지노로얄에 환호하셨던 분들은 대체로 실망하는 분위기이고
2012.10.31 07:45 신고 [ ADDR : EDIT/ DEL ]기존 007팬분들에게는 좋은 평을 듣고 있는것 같습니다.
디지털상영으로 관람하면서 '이 장면은 아이맥스로 보면 끝내주겠네!'
싶은 부분이 종종 이었기에 아이맥스로 다시 보고 싶더라구요^^
저는 지난 일요일에 공주님 장모님게 부탁하고 색시님과 같이 봤는데.
2012.10.30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007시리즈에 관심없는 분과 액션을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별로일거 같은...
드라마가 좀 강했죠...^^
거친 007 다니엘 크레이그에서 긍글 긍글 프로패셔널 007 로 아주 성공적으로 넘어가고....
머니 페니와 M 그리고 Q의 조우.....정말 여러가지 면에서 잘 짜여진
였던것 같습니다.....................만!!!
런링타임을 조금만 압축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저도 런닝타임을 좀 더 압축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은 들더라구요.
2012.10.31 07:46 신고 [ ADDR : EDIT/ DEL ]안그래도 액션의 비중이 적은데 런닝타임까지 길다보니 확실히
영화중반쯤에서는 좀 늘어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기대됩니다. 역시나 평이 좋네요. :-)
2012.10.30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다니엘 크레이그 이전의 007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2012.10.31 07:48 신고 [ ADDR : EDIT/ DEL ]만족스러운 감상이 되실겁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팬으롯서 아이맥스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2012.10.31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여자친구는 007을 한 편도 안보고 저에게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러스 설명만 간단히 듣고서 봤는데 꽤 재밌었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시간 내서 한 번 쯤은 더 관람하려고요.^^
양손슈터님께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감상이 되셨군요~!! ^^
2012.10.31 11:26 신고 [ ADDR : EDIT/ DEL ]저는 이제 블루레이 출시되면 그때 다시 한번 감상해보고
써플을 살펴볼까 싶습니다^^
이상하게 전 007 시리즈는 영 정이 안가더군요.
2012.11.02 16: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대신 요즘은 사놓기는 덜컥 사놓고 못 본 본 시리즈에 빠져있습니다
3편도 얼른 봐야 하는데 ㅎㅎㅎ
본 시리즈는 모두 훌륭한데 그 중 3편이 제일 '갑'입니다~!
2012.11.03 10:16 신고 [ ADDR : EDIT/ DEL ]즐거운 감상 되시길...^_^
어휴.......3편 방금 다봤는데 정말 최고네요
2012.11.11 0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이 시리즈를 이제서야 알게되어서 상당히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친구녀석이 한꺼번에 그렇게 몰아서 보는건 행운이라고 ...
한편 한편씩 기다릴려면 정말 죽겠다 하던데...그 말이 실감이 납니다...
하지만 4편은 별로라고 하니...안 볼려구요...ㅎㅎ
본시리즈중 4편은 외전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2012.11.11 13:06 신고 [ ADDR : EDIT/ DEL ]우선 주인공이 바뀌어 버렸으니...-_-
처음 액션신에서 분위기를 압도한 후 잔잔한 드라마가 펼쳐졌지요.
2012.11.27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개인적으론 재미있었는데 같이 본 사람은 좀 지루하다 하더라고요. 화끈하고 무적의 히어로 같은 느낌은 없지만 살인 면허를 갖고 있는 007의 노화라는 인간적인 설정에 감명깊게 봤습니다. 근데, 마지막 스카이폴 저택에서의 씬은...... 마치 올 겨울 나홀로 집에 대신 스카이 폴을 방영해 줘도 될 것 같은......;;;
이번작도 나름대로의 컨셉을 잡은것 같아 나쁘지는 않았는데...
2012.11.27 13:15 신고 [ ADDR : EDIT/ DEL ]막군님 말씀대로 스카이폴 저택에서의 '나홀로집에'식 액션씬은
조금 뜬금없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역시 007에는 고급스러움이 꼭 있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스카이폴이나 카지노로얄에 비해 퀀텀오브솔러스가 좀 아쉬웠다면 007만의 고급스러움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4.07.29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개인적으로 이전의 007보다 다니엘크레이그의 007을 좋아해서 다음작품도 기대합니다 ㅎ
저 역시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시리즈는
2014.07.30 07:00 신고 [ ADDR : EDIT/ DEL ]가장 첫 작품인 '카지노 로얄'이 가장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