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The Adventures of 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 (2011)
'퍼포먼스 캡쳐'방식으로 만들어진 '베오울프'에서 느껴지던 거부감은
이 작품에서도 여전했다. 실사영화와 조합을 이루는 CG가 아닌 이상,
애니메이션이라면 실사처럼 보이려고 하지말고 캐릭터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면 하는게 내 개인적인 욕심!
그 외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만남치고는 스토리텔링이 좀 부실했던
부분도 아쉬웠지만, 간만에 만나는 '정통 에드벤쳐'물에서 느낄수 있는
스릴과 재미는 괜찮았다.
항구도시에서 벌어지는 추격시퀀스만큼은 확실히 '과연 스필버그~~!!'
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