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별점평2013.01.16 17:30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영화'라는 매체가 왜 대중적 예술인지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  아주 진부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런닝타임내내 숨막히는 극강 비쥬얼의 향연을 체험하고, 눈부신 스펙타클안에 함축되어 있는 이성과 신념에 대한 장대한 메세지를 느끼게 되는 순간, 기대했던것 이상의 전율과 깊은 여운을 가지고 극장을 나오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3D 비쥬얼의 신세계와 오락성을 '아바타'가 개척했다면, '라이프 오브 파이'는 그러한 기술적인 부분을 탄탄한 원작을 두고 있는 빈틈없는 드라마에 효율적으로 응축한 상당히 영리하고 환상적인 작품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느껴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계의 '마스터피스'를 발견한 기분이라 영화를 관람한 후 한참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이 작품을 생각하면 상당히 설레일 정도이고, 반복관람의 충동을 느끼게 만드는 명작이예요~!! 

 

'이안'감독의 전작 '쿵푸선생','음식남녀'를 통해서, 그리고 실제 '이안'감독에게도 계속 영화감독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도와준 각별한 존재였던 '아버지'에 대한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도 짧지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파이가 들려주는 두개의 이야기로 인해 인터넷에서 어느것이 진실인지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의 설전이 오가는 것을 보았는데, 뱅골호랑이 '리차드 파커'는 파이가 꾸며낸 허구의 대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상징'이라고 봐야겠지요. 저는 그정도 '선'에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P.S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그다지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주지 못했던 '이르판 칸'은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확실히 각인을 시켜주는 느낌이네요. 두시간 동안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기 보다는 '이르판 칸'이 진솔하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에 푸욱 빠져서 듣고 나온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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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2013)

Life of Pi 
8.3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미국 | 126 분 |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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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명동안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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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알

    전혀 예상도 못 했는데... 이 작품 평이 엄청 좋더군요.
    왜인지 그닥 끌리는 구석이 없어서 관심이 없긴 한데...
    볼거리가 괜찮다니 한번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

    2013.01.16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드시 극장에서 보셔야 할 작품입니다. 영화 자체의 볼꺼리도 상당하고 메세지 또한 아주 강렬한 작품입니다~!! ^^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이 영화의 3D영상에 대해서 극찬까지 했으니, 이왕 보시려면 아이맥스 3D를 추천드려요^^

      2013.01.16 19:32 신고 [ ADDR : EDIT/ DEL ]
  2. 양손슈터

    라이프 오브 파이...
    한창 학원 다니기 싫어하던 중1?2?때에 Life of Pi를 원서로 접하게 되는 바람에 흥미가 뚝 떨어진 작품이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다시금 책을 제대로 읽고 싶어지더군요.
    아쉽게도 디지털 2D로 감상했는데, IMAX 3D로도 감상하고 싶어지는 작품입니다.^^

    2013.01.16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간적인 여유만 되시면 꼭 아이맥스 3D로
      다시 감상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역시 2D보다는 3D가 훨씬 체감적인 작품이다보니...^^

      2013.01.17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 작품을 좋게 보신 분들이 많군요. 아직 못봤는데, 궁금하네요. 글을 읽고나니 더욱 관심이 갑니다. 아직 극장에서 내려가지 않았다면 꼭 봐야겠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3.01.17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극장관람을 놓치면 정말 아쉬운 대작입니다~!!
      가능하면 아이맥스 3D로 관람하실것을 추천드려요 ^^

      저는 이제 3D 블루레이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려고 합니다 ㅎ

      2013.01.17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4. 사실 개봉전까지 기대반 우려반이 가득하였던 작품인데 역시 이안 감독답게 실망시키지 않더군요..저도 막내리기전에 다시 한번 보려고 합니다.^^

    2013.01.18 1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이지 반복관람의 욕심이 생기는 작품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이후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이안 감독의 필모그래피가 점점 더 풍성해지네요^^

      2013.01.18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5. 보험사 직원 앞에서 얘기한 두가지 이야기 중에서 어느 것이 진실일까 싶은 것이.. 영화 본 후 내내 마음에 남더군요~

    2013.01.19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각적, 청각적으로도 굉장히 훌륭했지만...
      말씀하신대로 마음에 남는 이미지가 더 많은 작품이였어요^^

      2013.01.19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직 못 본 작품인데 워낙 이곳저고세서 이슈인지라
    나중에 블루레이 나오면 구매할 목록에 추가되어있습니다..

    2013.02.12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드시 3D 블루레이로 구매하시길 권합니다~!!
      이 작품은 3D가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작품이거든요^^

      2013.02.16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7. 책으로 먼저 읽고 3D로 본 영화입니다. 벌써 작년이군요.
    두 가지 이야기 중 저는 모두가 진실이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2014.08.20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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